트렌드경제신문
트렌드연예

지민 셔츠 2200만원 입찰, 토론토 'BTS 대로'

방탄소년단 지민의 월드컵 의상이 메시 유니폼을 제치고 2200만 원에 입찰됐다. 토론토 시의회의 'BTS 대로' 안건과 브라질 인플루언서 논란을 정리했다.

·
지민 셔츠 2200만원 입찰, 토론토 'BTS 대로'

방탄소년단(BTS)의 영향력이 경제와 정치 영역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시의회가 BTS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주요 도로를 'BTS 대로'로 임시 명명하는 안건을 발의했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념 자선 경매 'ONE GOAL'에서는 지민이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입었던 커스텀 셔츠가 리오넬 메시의 사인 유니폼을 제치고 최고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메시 유니폼 넘은 지민의 커스텀 셔츠

글로벌 시티즌과 크리스티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경매에서 AGRO Studio가 제작한 지민의 셔츠는 경매 시작 24시간 만에 1만 5000달러(한화 약 2200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경매의 추정 최고가인 500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지민이 'Dynamite' 무대에서 착용한 이 의상은 현재 월드컵 결승전 공식 공인구와 함께 경매 상위권을 다투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대회 실사용 공인구와 각국 대표팀 사인 유니폼, 결승전 하프타임 쇼 출연진 의상 등이 함께 출품됐다. AGRO Studio의 공동 디렉터 조지 옥스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해당 의상이 지민의 무대를 위해 특별 제작된 디자인임을 알렸다. 옥스비는 해당 셔츠가 경매 최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을 공유하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유사 제품들을 'Counterfeit(위조품)'이라 지칭했다.

글로벌 밈 열풍과 토론토의 'BTS 대로' 안건

뷔(V)와 관련된 문화적 현상도 눈에 띈다. 뷔가 공연장에서 팬들이 모인 쪽으로 걸어 들어가는 영상에 자막을 붙인 'V stepped into the crowd' 밈이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확산 중이다. 지난 5월 30일 한 유저가 올린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31만 3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야후(Yahoo!)는 뷔의 이름이 높은 검색량과 조회수를 유도하기 때문에 알고리즘 노출을 노린 유저들이 이 문구를 영상에 삽입하며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이 문구는 지난해 10월 보그 월드 공식 인스타그램이 뷔의 패션쇼 참석 영상을 게시하며 남긴 캡션에서 유래했다.

토론토 시의회는 노스욕 영스트리트 구간을 'BTS 대로'로 지정하는 안건을 추진한다. 릴리 첸 시의원이 발의하고 제임스 파스타낵 시의원이 동의한 이 안건은 해당 구간이 한인 업소가 밀집한 '북부 코리아타운'이라는 점을 배경으로 한다. 안건이 통과되면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한 달간 'BTS 대로' 표지판이 설치된다. 시 측은 안건 요약문을 통해 BTS와 팬덤 아미(ARMY)를 환영하며, 그룹의 노래 가사인 'You Never Walk Alone'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인플루언서 피에트라 베르톨라치(35)의 발언으로 인한 논란도 발생했다. 베르톨라치는 지난 19일 월드컵 무대에 선 BTS를 향해 "여성스럽고 허영심 가득한 남성들"이라며 비하 발언을 했다. 관련 온라인 반응은 24시간 만에 100만 건을 넘어섰다. X(옛 트위터)에서는 2만 3000명의 이용자가 글을 올렸고, 1140만 회의 노출과 약 43만 2000건의 반응이 집계됐다. 구글 검색량 역시 베르톨라치의 이름이 20시간 동안 2만 회 이상 검색되며 직전 대비 2100% 급증했다. 베르톨라치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녀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발언이 현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정 미학을 비판한 것이며 외국인 혐오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By 트렌드경제신문
이 이슈, 톡 공유하기
N B K LINE X f @ BS TG WA in R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