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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가요무대'서 부른 마포종점...순백 드레스

쌍둥이 듀오 윙크가 KBS1 '가요무대'에서 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을 재해석하며 차분하고 성숙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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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가요무대'서 부른 마포종점...순백 드레스

쌍둥이 트로트 듀오 윙크(Wink)가 KBS1 '가요무대' 무대에서 정통 가요의 깊은 맛을 전했다. 강주희, 강승희로 구성된 윙크는 지난 27일 방송된 '가요무대' 제1958회 '7월 신청곡'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윙크는 섬세한 레이스와 진주 장식이 가미된 순백의 드레스를 맞춰 입고 등장했다. 깔끔하게 올린 머리와 화려한 헤어 장식까지 더해진 스타일링은 두 사람의 단아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윙크가 선택한 곡은 1968년 은방울자매가 발표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마포종점'이다. 사라진 마포 전차 종점을 배경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서글픈 정서를 담은 이 곡을 윙크는 특유의 구성진 음색으로 풀어냈다.

은방울자매 명곡 '마포종점' 재해석한 쌍둥이의 화음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쌍둥이 듀오답게 두 사람의 화음은 빈틈이 없었다. 윙크는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마포종점'이 가진 서정적인 분위기를 채웠다. 그동안 '부끄부끄', '얼쑤', '아따 고것참' 등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윙크는 이번 무대에서 차분하고 성숙한 감성을 선보였다. 절제된 표현 속에 담긴 애틋한 감정 전달은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는 윙크 외에도 배일호, 김용임, 수와진, 최진희, 장은숙, 배아현, 풍금, 빈예서, 지원이, 김무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7월 신청곡'이라는 주제에 맞춘 무대를 꾸몄다.

2008년 데뷔 이후 이어온 트로트 행보

2008년 '천생연분'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윙크는 꾸준히 트로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발표한 '행복의 샘터'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 출연은 발랄한 이미지 외에 정통 가요까지 소화하는 실력을 보여준 자리였다.

윙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유쾌한 에너지부터 이번 무대에서 보여준 차분한 감성까지, 폭넓은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다음 무대에 팬들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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