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라, "비단길 위 꿈 그려나가길"…캐나다 출신 배우의 첫 자기소개
배우 이필라가 소속사 유튜브를 통해 캐나다 성장 배경과 배우로서의 도전 정신을 담은 첫 프로필을 공개했다.

배우 이필라가 소속사 IOKENM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삶과 배우로서의 지향점을 담은 첫 프로필을 공개했다. 1997년생인 이필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배경과 배우로서의 포부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비단길 위 꿈을 그리다"…캐나다에서 온 배우의 정체성
이필라는 자신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먼저 소개했다. 전주 이씨 붓필(筆)의 비단 라(羅) 자를 사용하는 이름으로, 부모님이 "비단길 위에 너의 꿈을 마음껏 그려나가라"라는 뜻을 담아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전했다. 9살 무렵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초·중·고·대학교 과정을 모두 현지에서 마친 그는 23살 무렵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평소 성격과 취향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필라는 스스로를 '집순이'로 정의하며, 쉬는 날에는 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기록하는 습관도 남달랐다. 평소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기는 그는 노트와 펜, 유선 이어폰을 생활 필수템으로 꼽으며 기록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드러냈다.
전지현·앤 해서웨이 롤모델… "액션과 로코 모두 도전하고 싶어"
배우로서의 지향점은 명확했다. 이필라는 배우로서 존경하는 롤모델로 전지현과 앤 해서웨이를 언급했다. 이에 따라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도 구체화했다. 전지현의 연기를 떠올리며 '별의 손, 그대 천성'과 같은 작품 속 캐릭터를, 앤 해서웨이를 떠올리며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을 꿈꾼다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액션 연기에 대한 도전 의지다. 이필라는 "몸을 잘 쓰는 편"이라며, 드라마 '마이 네임'의 한소희이 맡았던 지우혜진과 같은 다크하고 진지한 '센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평소 필라테스와 발레를 결합한 운동을 꾸준히 해온 점이 이러한 도전 의지의 근거가 됐다.
"밝지만 단호한 성격"… 엉뚱함과 강단 사이의 매력
주변의 평가를 빌려 자신을 표현한 이필라는 '밝음, 은근한 허당, 은근히 멘탈이 센(은맨세), 캐나다 집순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엉뚱한 매력 때문에 '필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닌 건 아니라고 똑부러지게 말할 수 있는 단호함도 있다"며 둥글둥글하면서도 강단 있는 성격을 설명했다.

인생 작품으로는 미드 '프렌즈'를 꼽으며 인간사의 모든 요소가 담긴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라라랜드'의 현실적인 엔딩과 '노트북'의 사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션과 스타일, 그리고 한국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눈이 부시게'를 통해 느꼈던 감정들을 언급하며 폭넓은 작품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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