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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6 (금)
방송연예

"남편 눕힐 수도" 세계 챔피언 아내의 자신감, 교도소 출신 복싱 챔피언 남편과의 반전 일상

교도소에서 복싱을 시작해 세계 챔피언이 된 남편과, 남편에게 신용카드를 건네며 사랑을 표현했던 세계 챔피언 아내의 반전 있는 삶을 조명한다.

"남편 눕힐 수도" 세계 챔피언 아내의 자신감, 교도소 출신 복싱 챔피언 남편과의 반전 일상
안경을 쓴 유희정이 미소를 지으며 말하고 있다. (사진=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영상 캡처)

과거의 과오를 딛고 일어선 복싱 챔피언 남편과 세계 무대를 누빈 아내가 만나 이색적인 삶의 궤적을 공유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공개된 이 부부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졌음에도 복싱이라는 공통분모로 묶인 독특한 서사를 보여주었다.

교도소에서 시작된 복싱, 챔피언이 되기까지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는 남편은 과거 교도소에서 복싱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교도소에서 복싱을 시작했다. 거기서 복싱이 아니었으면 솔직히 양아치처럼 살고 있었을 것"이라며, 수감 생활 중 운동에 매진하며 꿈을 키웠던 과거를 밝혔다. 이후 그는 프로 신인왕전을 거쳐 WBC, WBA, IBF, WBO 등 세계 4대 기구 랭킹에 이름을 올린 동양 챔피언이자 세계 챔피언 경력을 가진 인물로 성장했다.

이러한 남편의 이력에 출연진 서장훈은 "임자 한번 잘못 만나면 죽는다고 말하던 사람들에게 이런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말하곤 했다"며, 남편의 강한 면모에 감탄했다. 남편은 현재 체육관을 운영하며 누구보다 정직하고 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여자' 아내의 신용카드, 그리고 세계 챔피언의 길

남편의 아내 유희정 씨는 직장 생활 중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복싱을 시작한 인물이다. 스물아홉 살에 프로로 데뷔한 그녀는 WBC, WBA, WBF 아시아 챔피언을 거쳐 여자 세계 챔피언까지 오른 베테랑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남편의 남성적인 모습에 반한 아내로부터 시작되었다.

유 씨는 결혼 전 남편에게 신용카드를 건네며 "먹고 싶은 거 먹고 사고 싶은 거 사라고" 했던 '상여자'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당시 남편이 선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유 씨는 "남편이 희생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었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각자 별도의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아들 또한 복싱 선수로 활동 중이다.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 챔피언 부부의 경제적 해프닝

강한 맷집과 기술을 가진 챔피언 부부지만, 일상에서의 경제적 선택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 씨는 사람을 너무 잘 믿는 성격 때문에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최근 발생한 투자 관련 일화를 언급하며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 살살 다가오면 쉽게 넘어간다"고 고백했다.

유 씨는 특정 물품을 비싸게 구매하거나, 투자 과정에서 손해를 본 경험을 이야기했다. 돈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해 결국 땅 소유권을 받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했던 사연을 전하며, 정이 많은 성격 때문에 사기 피해를 입기도 했음을 밝혔다. 챔피언으로서 링 위에서는 누구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일상에서는 사람을 향한 신뢰 때문에 흔들리는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났다.

출처: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하이라이트] 서장훈도 감탄😲 재소자 출신(!) 동양 챔피언 남편도 이긴다는 세계 챔피언 아내🏆 | 이혼숙려캠프 | JTBC 261015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서장훈 #유희정 #복싱 #세계 챔피언
남
남시우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K-팝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글로벌 한류,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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