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DESERVE’ 23일 공개…보컬 전면에
베이비몬스터가 2026년 10월 19일 신곡 ‘DESERVE’의 뮤직비디오 스틸을 공개하며 23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발매를 예고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앞서 느린 곡과 보컬을 강조한 가운데, 새 싱글은 여름 댄스곡과 다른 감상 지점을 제시한다. 다만 기존 음반 이력을 보면 보컬 중심의 곡 자체가 처음인 것은 아니다. 이번 컴백의 관건은 장르 변화라는 수식어보다, 이미 보여준 가창의 매력을 새 노래에서 어떻게 확장하느냐에 있다.
베이비몬스터가 2026년 10월 19일 신곡 ‘DESERVE’의 뮤직비디오 스틸을 공개하며 23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발매를 예고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앞서 느린 곡과 보컬을 강조한 가운데, 새 싱글은 여름 댄스곡과 다른 감상 지점을 제시한다. 다만 기존 음반 이력을 보면 보컬 중심의 곡 자체가 처음인 것은 아니다. 이번 컴백의 관건은 장르 변화라는 수식어보다, 이미 보여준 가창의 매력을 새 노래에서 어떻게 확장하느냐에 있다.

스틸 공개와 음악의 평가는 다른 단계
YG LIFE에는 19일 ‘DESERVE’ 뮤직비디오 스틸 게시물이 01부터 04까지 올라왔다. 영문 연예매체 숨피(Soompi)도 같은 날 업데이트에서 스틸 네 장 공개를 전하며, 신곡 발매 시점을 23일 오후 1시 한국시간으로 안내했다. 14일 공개된 공식 싱글 포스터에도 같은 날짜와 시각이 적혀 있다.
정지된 장면은 영상의 공간과 인물 배치, 색감 등을 먼저 보여준다. 그러나 노래 전체의 전개나 장면 사이의 연결까지 설명하지는 못한다. 공개를 앞둔 지금은 스틸이 던진 인상과 본편에서 확인할 내용을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공식 스틸에서는 밝은 야외 공간과 멤버들이 함께 있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곧바로 뮤직비디오 전체의 줄거리로 단정하기보다는, 본편에서 이 공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볼 단서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화면의 분위기와 곡의 감정선이 만나는 방식은 발매 뒤 확인할 지점이다.
여름 댄스곡과 대비되는 보컬 예고
양현석은 10월 14일 YG LIFE에 게시한 ‘FROM YG’에서 ‘DESERVE’를 느린 곡으로 소개하고, 섬세한 보컬과 힘 있는 가창이 감정을 끌어올리는 구성을 예고했다. 이는 제작 주체가 설명한 음악적 방향이다. 아직 공개 전인 곡의 완성도를 평가한 외부 비평과는 구분해야 한다.
직전 신곡과의 차이는 공식 음반 소개에서 읽힌다. YG가 6월 8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SUGAR HONEY ICE TEA’는 베이스와 반복되는 훅을 앞세운 업템포 댄스곡으로 소개돼 있다. 같은 해 발표한 두 싱글을 소속사 설명으로 비교하면, 리듬과 퍼포먼스에서 보컬과 감정의 전개로 강조점이 옮겨가는 셈이다.
이 대비가 실제로 설득력을 얻으려면 느린 속도만으로는 부족하다. 노랫말의 감정을 어느 대목에서 쌓고 풀어내는지, 서로 다른 목소리가 곡 안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후렴의 강한 소리뿐 아니라 앞뒤의 호흡을 함께 들어야 보컬을 전면에 둔 선택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처음’보다 기존 곡과의 연결을 볼 때
베이비몬스터의 보컬 중심 음악을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설명하면 과거 이력이 빠진다. YG 공식 음반 페이지에는 2024년 2월 1일 선공개 싱글 ‘Stuck In The Middle’이 올라 있다. 소속사는 당시 이 곡을 팝 발라드로 분류하고, 단출한 악기 구성과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특징으로 제시했다.
따라서 ‘DESERVE’를 듣는 또 하나의 기준은 댄스곡과 얼마나 달라졌느냐만이 아니다. 기존 발라드에서 들려준 음색을 유지하는지, 감정을 표현하는 폭이나 곡의 전개에서 다른 선택을 하는지도 비교할 수 있다. 아직 신곡을 들을 수 없는 단계에서 두 곡의 우열이나 구체적인 편곡 차이를 미리 정할 수는 없다.
이런 비교는 특정 장르에만 팀을 묶어 두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다. 빠른 곡에서는 리듬을 다루는 방식이, 느린 곡에서는 음색과 문장 끝의 표현이 더 잘 들릴 수 있다. 장르 이름을 바꾸는 것과 팀의 음악적 개성을 넓히는 것은 같은 일이 아니므로, 실제 노래에서 이어지는 공통점과 달라진 부분을 함께 살펴야 한다.
| 곡 | 발매일 | 형식·공식 소개 |
|---|---|---|
| Stuck In The Middle | 2024년 2월 1일 | 선공개 싱글·팝 발라드, 피아노와 단출한 악기 구성 |
| SUGAR HONEY ICE TEA | 2026년 6월 8일 | 디지털 싱글·업템포 댄스곡 |
| DESERVE | 2026년 10월 23일 오후 1시 예정(한국시간) | 디지털 싱글·슬로우 곡, 보컬과 감정 전개 강조 |
이번 싱글과 내년 앨범, 확정 수준도 다르다
공식 발표에서 이번 싱글의 날짜와 다음 앨범의 계획은 다른 수준으로 제시됐다. 양현석은 같은 ‘FROM YG’ 글에서 베이비몬스터의 새 앨범을 2027년 초 발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 시기를 알린 것으로, 이번처럼 구체적인 날짜와 시각을 공지한 일정은 아니다.
그 사이에 놓인 ‘DESERVE’는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청자에게 새로운 음악을 건네는 접점으로 읽을 수 있다. 그렇다고 이번 싱글이 다음 앨범의 수록곡으로 확정됐다거나, 앨범 전체가 같은 장르로 구성된다는 뜻은 아니다. 공개된 발표만으로 연결할 수 있는 범위와 추가 안내가 필요한 범위를 나누어야 한다.
디지털 싱글이라는 발매 형식도 확인할 부분이다. 이번 포스터가 알린 것은 새 음원의 공개 일정이지, 실물 음반의 구성이나 판매 조건이 아니다. 구매와 관련된 판단은 공식 상품 안내가 별도로 나왔는지 확인하고, 음악적 평가는 음원과 영상 본편이 나온 뒤 내리는 것이 순서다.
23일 이후 남는 질문
발매 뒤에는 신곡을 독립된 한 곡으로 들었을 때의 설득력과 기존 곡들과 이어 들었을 때의 역할을 함께 볼 수 있다. 스틸이 예고한 화면이 음악의 흐름을 돕는지, 보컬의 대비가 노랫말과 맞물리는지도 감상 기준이 된다. 소속사의 설명을 그대로 결론으로 삼기보다 실제 작품과 대조할 항목들이다.
19일 현재 확인된 새 소식은 스틸 공개와 예정된 디지털 싱글 발매다. 조회수나 순위로 이번 곡의 성과를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선택은 여름 신곡과 과거 발라드 사이에서 보컬의 또 다른 쓰임을 보여줄 기회이며, 그 결과는 23일 공개되는 음악으로 판단해야 한다.
참고 자료
- [DESERVE] M/V STILL CUT 01 — YG LIFE(2026년 10월 19일)
- BABYMONSTER Digital Single [DESERVE] — YG LIFE(2026년 10월 14일)
- [FROM YG] — YG LIFE(2026년 10월 14일)
- Stuck In The Middle —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음반 소개(발매일 2024년 2월 1일)
- SUGAR HONEY ICE TEA —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음반 소개(발매일 2026년 6월 8일)
- Update: BABYMONSTER Drops MV Still Cuts For New Single "DESERVE" — Soompi(2026년 10월 19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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