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찾은 영감, 레트로폴리탄이 그린 음악적 풍경
레트로폴리탄이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영감을 담은 'KOREAN ETHOS'와 전성기의 설렘을 노래한 'Heyday'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맞물린 음악적 풍경을 선보였다.
레트로폴리탄(Retropolitan)이 전통문화의 정서와 현대적인 펑키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다. 레트로폴리탄은 신곡 'Heyda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과거의 기억을 현재의 설렘으로 전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작업은 레트로폴리탄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KOREAN ETHOS'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경상북도 안동의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영감을 받은 'KOREAN ETHOS'는 국악적 선율과 블루지한 멜로디의 접점을 탐색하며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곡이다. 특히 현장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앰비소닉(Ambisonic) 마이크와 서라운드 레코딩 시스템을 활용, 안동 지역의 소리와 연주의 울림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과거의 전성기를 지나 현재의 설렘으로, 'Heyday'의 서사
신곡 'Heyday'는 옷장 속 낡은 옷이나 먼지 쌓인 레코드처럼 잊고 지냈던 과거의 전성기를 떠올리는 데서 시작한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에 머물지 않고, "자 지금이야"라는 외침을 통해 현재의 설렘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일상 속에 접어두었던 마음을 다시 펼쳐 보이며, 자신만의 리듬으로 오늘을 즐기자는 초대와 같은 곡이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황정관(드럼), 장재원(기타), TST Hornsection(이한진, 김수환, 김동하)이 참여해 펑키한 색채를 더했다. "Rock your heyday", "Spin your heyday"로 반복되는 후렴구는 각자의 개성과 움직임을 자유롭게 펼치라는 메시지를 음악적으로 구현한다.
AI 기술로 구현한 시각적 풍경과 지역적 색채
음악의 서사를 시각화한 뮤직비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다. 과거를 그리워하는 정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재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곡의 주제를 AI를 통해 독특한 영상미로 풀어냈다.
음악적 배경이 된 안동의 풍경 또한 중요한 요소다. 'KOREAN ETHOS'의 경우 안동 화회마을(별신굿탈놀이), 부용대, 월영교, 체화정, 안동역 등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배경으로 삼아 음악적 풍경을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융합팩토리 운영사업을 통해 제작되며, 지역의 소리와 음악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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