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아워즈(ALL(H)OURS), 미니 6집 녹음 현장…세계관 연결한 'Siren' 가사 비하인드
올아워즈(ALL(H)OURS)가 미니 6집 [UNBOUND] 녹음 현장을 공개하며, 세계관과 연결된 곡 'Siren'의 가사 의미와 멤버별 개성을 살린 힙합 스타일 녹음 과정을 전했다.

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새 미니 앨범 [UNBOUND]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녹음 현장의 기록이 공개됐다. 제이든과 유민이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녹음 비하인드 영상에는 멤버들이 각자의 곡을 소화하며 디렉팅을 주고받는 과정이 담겼다.
"낙원이 아닌 신호"…세계관 관통하는 곡 'Siren'의 의미
이번 녹음 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곡의 가사와 세계관을 연결하려는 시도다. 멤버들은 수록곡 'Siren'이 이번 앨범의 세계관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Siren'은 처음에는 낙원인 줄 알고 찾아갔지만, 그곳이 낙원이 아님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리는 심장의 신호를 담은 곡이다.

곡의 핵심 메시지는 가사 중 'Ring ring on my purse'라는 대목에 녹아있다. 이는 심장의 신호(Siren)와 연결되는 장치로, 멤버들은 가사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녹음 과정에서 세밀한 톤 조절에 집중했다. 특히 한 멤버는 "가사가 마음에 쏙 든다"며 세계관을 관통하는 가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멤버 개성 살린 힙합 스타일…프로듀서 제이든의 디렉팅
프로듀서로 참여한 제이든은 멤버들이 가진 각기 다른 매력을 끌어내기 위해 구체적인 스타일을 제안했다. 유민에게는 스트리트한 느낌보다는 R&B 스타일로 '맛깔나게' 부를 것을 주문했고, 다른 멤버에게는 오히려 연습 때처럼 '설렁설렁한 느낌'이나 '대충 하는 듯한 느낌'을 살려달라는 역설적인 디렉팅을 통해 곡의 분위기를 조율했다.
특히 래퍼 멤버들의 비중과 개성에 대한 고민도 엿보였다. 기존에 래퍼들이 타이틀곡에서 짧게 치고 빠지는 구성에 아쉬움을 느꼈던 제작진은, 이번 수록곡에서 멤버들의 개성을 최대한 살린 힙합 스타일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멤버들은 묵직한 톤을 요구받거나 박자를 조절하는 과정을 거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치열한 반복과 조율로 완성된 녹음 현장
녹음실의 공기는 곡의 완성도를 향한 긴장감과 열기로 채워졌다. 멤버들은 원하는 톤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녹음을 진행했다. "숨을 섞을까", "소리를 좀 더 단단하게 해보자"와 같은 디렉팅이 이어졌고, 멤버들은 이에 맞춰 톤을 수정하거나 박자를 조절하며 호흡을 맞췄다.
한 멤버는 이번 곡이 "완전 힙합"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곡에 잘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진 마지막 수록곡 녹음까지, 멤버들은 각자의 파트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조율하며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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