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보크노코에' 녹음실 현장…잠 못 이룬 걱정 뚫고 완성한 발음
이채연이 새 앨범 'ボクノコエ (My Voice)' 녹음 과정에서 보여준 일본어 발음 교정과 완벽한 결과물을 위한 치열한 고민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가수 이채연이 새 앨범 'ボクノコエ (My Voice)'를 완성하기 위해 녹음실에서 보낸 치열한 과정이 담겼다. 이채연은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어 발음의 미세한 차이까지 조율하며 녹음에 임했다.
일본어 발음과 키(Key) 조율을 위한 반복 작업
녹음 과정에서 이채연은 곡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키(Key) 설정부터 세밀하게 접근했다.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음역대를 찾기 위해 마이너 1키(Key)를 기준으로 스케치를 진행하며 최적의 소리를 찾기 위한 과정을 거쳤다. 특히 일본어 가사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고민이 이어졌다.

이채연은 가사가 입에 붙지 않는 부분이나 특정 발음이 명확하지 않은 구간에서 반복적인 시도를 했다. "아메 아가리노 미쳤었던" 등 특정 구절의 발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거나, "이마요리모"와 같은 단어의 발음 구조를 확인하는 과정이 반복됐다. 곡의 흐름에 따라 인트로와 코러스의 진폭을 조절하고, 가창의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엔지니어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녹음을 이어갔다. 녹음 중에는 인트로를 먼저 진행하거나 코러스의 높낮이를 고려해 들어가는 타이밍을 조율하는 등 곡의 구성에 따른 세밀한 조정이 이루어졌다.
"잠도 못 잤다" 고백한 완벽주의와 곡에 대한 애정
녹음을 마친 후 이채연은 이번 작업에 대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채연은 "이 어려운 노래를 정말 걱정 많이 했다"며 "걱정이 너무 많아서 거의 잠을 못 잤다"고 고백했다. 어려운 곡을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곡에 대한 깊은 애정이 녹음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드러냈다. 이채연은 이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다고 언급하며 좋은 곡을 만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녹음 현장에서는 일본어와 영어 발음의 길이를 조절하거나, 한국어 발음과 비교해 톤의 두께감을 맞추는 등 디테일한 피드백을 수용하며 곡의 질감을 다듬는 모습이 나타났다. 일본어 발음 시 '데이스'와 같은 발음을 좀 더 짧게 가져가거나, 한국어 발음과 비교했을 때 특정 구간의 톤이 흐린 느낌이 들지 않도록 두께감을 조절하는 과정이 포함되었다. 또한 음이 살짝 떠 있거나 플랫(flat)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톤을 더 다크하게 잡는 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었다.
출처: LEE CHAEYEON 유튜브 「이채연 (LEE CHAEYEON) 'ボクノコエ (My Voice)' Album Recording Beh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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