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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토닉을 추구했던 전남친, 잘 살고 있을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혼 전 플라토닉 사랑했던 전 남친’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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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토닉을 추구했던 전남친, 잘 살고 있을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혼 전 플라토닉 사랑했던 전 남친’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중학생 시절부터 20살까지 친구로 지냈던 사이였는데..”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3년을 만났고 사귀는 동안 손잡는 게 다였고 서로 워낙 오래 친구로 지냈어서 스킨십이 조금 어려웠다고 해야 하나.. 그냥 평소처럼 손잡고 데이트 혹은 그냥 친구로 지낼때 처럼 서로 손잡지 않고 나란히 걷는 게 다반수였죠”라고 말했다. 또 “별다른 스킨십은 없었지만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재밌고 즐겁고 좋고 그랬던 시간이었어요”라며 그 당시의 일을 떠올렸다.

그날 방안은 엄청 조용했고 제 심장소리가
몸 밖으로 들릴 정도로 긴장하고 떨렸었어요

이어 “군대 가기 전 기념일 때도 부모님께 허락받고 처음으로 타지 여행을 갔는데 기차 타고 갔는데 하필 그날 그 지역 버스파업 중이었어요. 계획도 망치고 모든 게 엉키고 속상했는데 그날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사정 얘기해서 허락받고 1박 하자하여 허락하에 첫 외박을 했었죠”라고 덧붙였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그는 “가끔 저 같은 사랑이 흔한가? 하는 궁금증이 들긴 해요. 그냥 쭈욱 든든한 친구였던 거 같은 그런…우리가 연애하지 않았더라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 줬을 텐데 싶고 뭐 그렇네요”라고 하면서  “아주 가끔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행복했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립네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추억은 추억일 때 가장 아름답다고 하지요^^”, “플라토닉이든 속궁합이 제일 좋았던 몸정이든 좋은 기억으로 남으면 추억이지요”, “그 사람도 그때 그 시절이 그리울 때가 많을 거예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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