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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인 우리 부부, 20대 주부인 제가 문제인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대 주부 이상한가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우리집이 자취를 허락하지않는 보수적인 집이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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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인 우리 부부, 20대 주부인 제가 문제인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대 주부 이상한가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우리집이 자취를 허락하지않는 보수적인 집이라 결혼을 정말 빨리 하고싶었고 26살에 2년 사귄 남친이랑 결혼했어요" 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저는 원래 직장생활했었는데 결혼하고 나면 애 키울 생각 없고 남편이 돈벌고 저는 살림하고 주부로 살고 싶었는데 지금 남편도 제가 일하고 싶으면 하는 건데 일하기 싫으면 집에서 살림해도 된다고 자기 혼자 벌면 된다고 생각하고. 시부모님도 외벌이셨어서 전혀 뭐라 안하시고 오히려 자기 아들 잘 챙겨주면 좋아라 하시구요. 그렇게 주부로 2년차 접어들었는데 아 물론 아이도 남편도 생각 전혀 없고 자기벌이로 우리 둘은 돈 안쪼들리고 넉넉하게 잘 살 정도구요"라고 말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또 "근데 문제는 주변입니다. 친구들도 전부 나이가 아깝다 . 애키우는것도아닌데 집에서 뭐하냐. 뭐라도 해라. 집에서 제가 노나요;; 남편 오기전까지 청소 깨끗하게 해놓고 저녁 장보고 준비하고 주부들 아시잖아요. 집에서 할일 많다는거 물론 쉬는 시간도 많죠. 그럴때면 저는 그냥 그림그리는거 좋아해서 그림 그리거나 강아지 산책하고 장보고 그래서 전혀 심심하다거나 그런게없어요. 제가 원하던 삶이구요"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근데 집에있는걸 너무 주변에서 안좋게만보니까 내가 이상한가 우리가 잘못살고있는건가 이따금 그런생각에 빠지네요.. 정말 그런가요.. 직장생활을 꼭 해야하는걸까요..  오히려 쉬고있으니까 애들 시간될때 보기도 편하던데 직장생활 정말 힘들었어서 다시하고싶진않거든요 .."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애 하나 못키울 정도의 벌이라면 한심해 보이긴 하죠" "세상 살다보면 무슨 일 생길지 모르는데" "한창 젊은 나이에 일방적인 피부양받는건 심심도 하겠구만" "당연히 앞에서 티는 안 내지만 솔직히 한심하죠" "눈치보이면 나가서 강아지 예방접종비, 그림재료비라도 벌어오세요" "3개월은 좋을것같은데 평생 그러고싶지않음"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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