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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우리 남편, 너무 무섭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혼 고민..남편은 변할 수 있을까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아이는 없고 결혼 3년차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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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우리 남편, 너무 무섭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혼 고민..남편은 변할 수 있을까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아이는 없고 결혼 3년차 입니다. 남편의 성격이 너무.. 힘들어 이혼하자고 했는데 갑자기 달라진 모습으로 너무 잘해주는데 진짜 변할 수 있는 걸까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결혼 후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어요’

이어 “다정했던 사람은 온데간데없고 이기적인 삶의 끝판왕. 자기밖에 모르고 살림이나 이것저것 안 해본건 안 하려는 사람, 하기 싫은건 안 하겠다고 하고, 니가 하니까 난 안해도 되지 않냐 이런식. 경제관념도 없어요 갖고 싶은건 다 가져야 하면서 생활비는 안 줘요. 집 대출금에 이것저것 나갈 돈이 많아 돈 좀 줄 수 있겠냐 하면 있어서 안주냐 없는데 어떻게 주냐 이런 식.. 집 대출금도 제가 갚고 있고 생활비도 제돈으로 하고 있어요 남편은 본인 핸드폰,보험료,차 할부금 정도.. 내고 있네요” 라고 말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또 “넌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 아침부터 너 때문에 기분이 잡쳤다. 서러워서 우는데 왜 우냐. 충격받아서 우는데 왜 우냐.. 등등. 분노조절 장애있는 사람처럼 화낼 일이 아닌데 저런 말도 안 되는 말들은 뱉고 말아요.. 나중엔 미안하다 다신 안 그러겠다 하는데 자기 화를 참지 못하고 욕도 뱉는 이 사람을 보면서 아 진짜 못 살겠다 싶더라구요”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울면서 제발 한 번만 다시 지켜봐 달라고 하고 혼자 심리 상담도 다녀오고 안 읽던 책도 보고 과일 하나 깎아본 적 없는 계란후라이 한번 해본 적 없는 사람이 요리도 해줘요.. 진짜 변할 수 있는 걸까요??” 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안바껴요 다시 이혼얘기 꺼내면 또 본성나올껍니다”, “목적에 따라 연기 하는 소름끼치는 놈하고 살수 있음?”, “인성은 상황에 따라 잠시 변할 수 있어도 근본적으로 바뀌는 건 불가능한 것 같네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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