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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요즘 것들이 수상해', 유튜브 채널 표절 의혹 "출연자도 똑같아"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5월 25일 KBS에서 처음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요즘 것들이 수상해'가 한 유튜브 채널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요즘 것들의 사생활(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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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요즘 것들이 수상해', 유튜브 채널 표절 의혹 "출연자도 똑같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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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KBS에서 처음 방송한 예능 프로그램 '요즘 것들이 수상해'가 한 유튜브 채널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요즘 것들의 사생활(이하 '요즘사')'을 운영하고 있는 제작진 측은 자신의 채널 제목과 KBS '요즘 것들이 수상해'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이 너무 비슷하다는 제보를 받고 해당 프로그램을 보니 제목뿐 아니라 로고 스타일도 비슷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요즘 것들이 수상해'의 첫 출연자가 '요즘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본 영상의 주인공인 김예지 님이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요즘사' 제작진 측은 "사실 그동안 '요즘사'와 비슷한 제목을 사용한 행사와 책,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제보를 받아왔지만 '요즘 것들'이라는 말이 엄밀히 따지면 요즘사만의 것이라고도 할 수 없기에 씁쓸해하며 그냥 넘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 것들이 수상해'는 기획의도 페이지, 보도자료에 담긴 워딩들까지 요즘사가 2017년부터 사용해온 슬로건 그리고 채널에서 요즘사 인터뷰집에서 수차례 이야기해온 워딩들과 많이 겹치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인터뷰이까지 겹치다 보니 그냥 넘어가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리뉴얼한 '요즘사'의 로고와 '요즘 것들이 수상해'의 로고는 비슷한 모양처럼 보였다. 또한 '세상이 정한 길을 벗어나 자신만의 꽃길을 찾아 나선다'라는 워딩도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닌 나만의 길을 간다'라는 워딩으로 비슷하게 쓰였다. 이에 대한 KBS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KBS 측의 입장이 불분명한 상황에 '요즘사' 제작진 측도 이 사안을 공론화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렇게 공론화하는 게 맞는 건지 여전히 고민이 된다"며 "요즘사로 인연을 맺은 인터뷰이님들 중에 프로그램에 출연하시거나 하기로 하신 분들이 더 있을 수도 있고 저희 요즘사 구독자님들은 이 프로그램 보시면서 저희가 참여한 줄 아셨다고 하신 것도 마음에 걸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앞으로 '요즘 것들이 수상해'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개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으론 부디 MZ세대를 너무 자극적으로 소비하는 프로그램은 아니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By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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