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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기관용 온체인 데이터 서비스 '노딧

람다256이 블록체인 데이터 검증 및 정규화를 자동화한 '노딧 데이터셰어' 오픈 베타를 출시하며 기관용 데이터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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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기관용 온체인 데이터 서비스 '노딧

블록체인 데이터 관리의 기술적 난관 해결

온체인 금융 플랫폼 기업 람다256이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원천 데이터를 검증하고 정규화하여 전달하는 온체인 데이터 서비스 '노딧 데이터셰어(Nodit DataShare)'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26년 7월 1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된 얼리 액세스를 거쳐 이번 오픈 베타로 전환된 이 서비스는 금융기관, 가상자산사업자(VASP), 기업 데이터 조직의 분석·AI·트레이딩·컴플라이언스·재무 부서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기존 기관들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자체적인 인덱싱, 디코딩, 검증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전담 엔지니어링 인력과 노드 및 스토리지 인프라를 상시 운영해야 했으며, 하드포크나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등 기술적 변화에 즉각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특히 데이터 누락이나 잘못된 디코딩은 감사 지연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과제였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전달 및 다양한 규격 지원

노딧 데이터셰어는 검증된 쿼리용 데이터셋을 고객의 클라우드 스토리지(Amazon S3, Google Cloud Storage, Cloudflare R2 등)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을 채택해 운영 부담을 낮췄다. 제공 데이터는 블록, 트랜잭션, 로그 등 체인 단위 기록부터 토큰 전송, 보유자, 컨트랙트, 잔액 변화,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 데이터 및 스테이블코인 지표까지 업무 목적에 맞춰 폭넓게 구성됐다.

데이터 활용 편의성을 위해 파케이(Parquet), CSV, JSON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하며, 사용자는 일회성 과거 데이터 적재 또는 정기 전달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그라운드'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실제 내보내기 전 데이터셋과 스키마가 기존 업무 환경에 적합한지 미리 검증할 수 있다.

솔라나 등 주요 체인 지원 및 맞춤형 데이터 제공

현재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 트론, 베이스(Base), 아비트럼(Arbitrum) 등 주요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특히 솔라나 네트워크의 경우 이중 수수료 구조나 트랜잭션 성공·실패 상태, 토큰 소수점 처리 등 복잡한 고유 요소를 데이터 계층에서 사전 처리해 전달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정규화 로직 구축 없이 즉시 분석과 운영 업무에 착수할 수 있다.

람다256은 지원하는 5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데이터 전달 방식도 협의 가능하다. 기본 데이터셋에는 토큰 전송, 보유자 분포, 디코딩된 컨트랙트 이벤트, DEX 시장 활동, 밸리데이터 보상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재무·감사·AI 등 실무 적용 분야 확대

노딧 데이터셰어는 기업 부서별로 특화된 활용이 가능하다. 재무 및 커스터디 팀은 다중 체인 자산 잔액과 이동 경로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감사 및 세무 팀은 자금 출처 추적을 위한 과거 지갑 내역 재구성 및 보고서 작성에 활용할 수 있다. AI 및 리서치 팀은 정규화된 데이터를 기존 AI 모델이나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즉각 연계해 분석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오픈 베타 기간 동안 고객은 워크스페이스당 3회의 데이터셋 전달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데이터 품질을 검증할 수 있다. 김재홍 람다256 사업 리드는 “노딧 데이터셰어는 온체인 데이터 가공과 검증에 필요한 선행 작업을 데이터 인프라 단계에서 해결해 고객이 분석, 보고,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노딧은 SOC 2 Type I 및 Type II 감사를 받은 통제 체계 아래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By 임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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