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운, 유흥업소 방문 사과와 협박 주장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앨범 발매 자축 술자리 방문을 인정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유튜버 박우식과의 협박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흥업소 방문 및 방역 지침 위반 인정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유흥업소 방문과 이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위반 사실을 인정하며 대중에게 사과했다. 권도운은 지난 3월 31일 밤 10시경부터 4월 1일 새벽 2시경까지 서울 소재의 한 주점을 방문해 술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자리는 4월 1일 정오에 발표 예정이었던 새 앨범 발매를 자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었다.
권도운은 SNS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라고 전하며, 공인으로서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사실이 드러난 것에 대해 깊은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상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튜버 박우식의 협박 주장과 소속사 반박
권도운은 이번 사과와 함께 유튜버 박우식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권도운은 4월 1일 저녁 지인이었던 박우식으로부터 "해당 업소에서 타 손님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우식이 "공인이니 조심하라", "다시는 유흥업소에 방문하지 말라"는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를 협박으로 느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은 다르다. 소속사 측은 박우식이 협박을 한 사실이 없으며, 권도운이 앨범 발매를 위해 박우식을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권도운의 주장이 거짓임을 시인했다. 이에 권도운은 소속사가 박우식에 의해 사칭되어 거짓 입장문이 발표되었다고 반박하며, 박우식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활동 중단 및 자숙 선언
권도운은 타인에 의한 폭로가 이루어지기 전 스스로 모든 사실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당국의 조사와 처벌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하며 공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실망을 안긴 팬들에게 사과하며 음악 활동 중단과 자숙을 공식 선언했다.
관련 인물 배경
권도운은 지난 2020년 10월, 트로트 가수 최초로 성 소수자임을 밝히며 커밍아웃한 바 있다. 협박 가해자로 지목된 박우식은 과거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했던 인물로,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박우식은 최근 안티팬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가해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