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FOD·iQIYI 휩쓴 '검사실의 제안'
K-BL '검사실의 제안'이 웨이브 1위, 일본 FOD 및 iQIYI 글로벌 랭킹을 석권하며 흥행 중이다. 8월 9일 마카오 팬미팅이 개최된다.
K-BL 드라마 '검사실의 제안'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지난 17일 자정 웨이브(Wavve)를 통해 7·8화가 공개된 이 작품은 공개 직후 웨이브 실시간 드라마 순위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팬덤의 화력을 증명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반응은 더욱 압도적이다. 일본의 대표 OTT 플랫폼인 FOD에서는 일간 및 주간 드라마 랭킹 1위를 석권했으며, 전체 콘텐츠 순위에서도 일간·주간 TOP5 안에 진입하며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유럽과 북미 지역의 아시아 드라마 일간·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서구권 시청자들에게도 K-BL의 저력을 보여줬다.
베트남 휩쓴 K-BL, 버스 래핑 광고까지 등장
동남아시아 시장, 특히 베트남에서의 열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검사실의 제안'은 베트남 iQIYI 내에서 일간, 주간은 물론 월간 랭킹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현지에서는 iQIYI가 직접 '검사실의 제안' 버스 래핑 광고를 진행하는 등 이례적인 현지 프로모션이 펼쳐지기도 했다.
작품의 인기는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드라마 속 명장면과 주연 배우들의 활약상이 SNS와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글로벌 팬들의 유입을 가속화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오크컴퍼니가 제작한 이 드라마는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가는 수사관 이채하와 과거의 상처를 지닌 검사 주태선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오피스 수사 로맨스다. 탄탄한 수사 전개와 더불어 배우 김윤식과 박시우가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선 및 케미스트리가 국내외 시청자들을 동시에 매료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8월 마카오 팬미팅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행보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도 시작됐다. 제작 측은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8월 9일 마카오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현재 '검사실의 제안'은 총 10부작으로 기획되었으며, 매주 금요일 자정 웨이브를 통해 2회차씩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최종회인 9·10화가 공개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흥행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