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암 투병 딛고 쌍둥이 엄마 됐다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수술과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 1차 만에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한 과정을 공개했다.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암 투병과 난임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쌍둥이를 품에 안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기록을 공개했다. 초아는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마주했던 배아의 모습과 임신 확인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신 테스트기의 선명한 두 줄을 확인하며 벅찬 감정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리는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수백 개의 주사기와 약병을 하트 모양으로 정성스럽게 배치하고 그 위에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올린 인증샷은 그가 거쳐온 인고의 시간을 짐작게 했다.
암 진단부터 가임력 보존 수술까지의 여정
초아가 걸어온 길은 순탄치 않았다. 2021년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그는 임신을 준비하던 중 산전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갑작스럽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암 진단 이후 초아는 암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동시에 아이를 갖기 위한 가임력 보존 수술도 함께 진행해야 했다. 수술 후에도 3개월마다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이어가며 건강 회복에 매진했다.
이러한 투병 과정은 임신 준비를 꿈꾸던 그에게 큰 시련이었다. 초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임신을 준비하며 산전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갑자기 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회복의 시간을 지나 시험관 과정까지 겪었다"고 직접 밝혔다. 암이라는 예기치 못한 불행 속에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치료와 임신 준비를 병행하며 힘겨운 시간을 버텨냈다.
시험관 시술 1차 만에 찾아온 쌍둥이의 기쁨
긴 투병과 난임의 시간을 견뎌낸 초아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시험관 시술을 진행한 끝에 그는 일란성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 특히 초아는 시험관 시술 1차 만에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당시의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는 "나중에 이 배아가 분열해 쌍둥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작년 오늘이 바로 무둥이들의 임신 소식을 처음 접했던 날임을 회상했다.
임신 소식을 들었던 순간의 감동은 가족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운전대를 잡은 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초아 역시 임신을 확인한 직후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쏟아내며 남편과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아가천사가 가장 좋은 때 찾아올 것" 난임 부부 향한 메시지
초아는 자신의 고통스러웠던 경험을 단순히 개인의 기록으로 남기지 않고, 현재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지금 돌아보면 그 모든 시간은 무무들이 엄마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다. 정말 고맙고 소중하다"며 아이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암 투병과 난임이라는 고난이 결과적으로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고백이다.
이어 초아는 난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그는 "지금도 같은 길을 걷고 계신 모든 난임 부부 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세요. 아가천사가 가장 좋은 때에 찾아와 줄 거다.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월 일란성 쌍둥이를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초아의 이 같은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아가천사가 가장 좋은 때에 찾아와 줄 것"
초아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험관 시술 당시의 소회를 전했다. 그는 "시험관의 좋은 점이 있다면 아가의 배아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당시의 기록을 공유했다.
작년 오늘을 회상한 그는 "나중에 이 배아가 분열해 쌍둥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무둥이들의 임신 소식을 처음 알게 된 날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줄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돌아보면 그 모든 시간은 무무들이 엄마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다. 정말 고맙고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초아는 "지금도 같은 길을 걷고 계신 모든 난임 부부 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세요. 아가천사가 가장 좋은 때에 찾아와 줄 거다.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