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딸의 'Best Mom' 편지에 눈물...
배우 서민정이 미국 뉴욕에서 딸의 생일 카드와 함께 근황을 전했습니다. 딸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감동한 서민정의 일상을 확인하세요.
배우 서민정이 미국 뉴욕에서 전한 일상이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민정은 지난 7월 23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2026년 여름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메시지를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민정은 뉴욕 야경을 배경으로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웃거나, 붉은색 플라워 패턴 원피스와 하늘색 스트라이프 셔츠 차림으로 셀카를 찍는 등 미국에서의 생활을 공유했다.
"엄마를 사랑하는 이유를 가방에 담고 싶지만..." 딸의 진심
이번 게시물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딸이 건넨 생일 카드다. 지난 7월 11일 47번째 생일을 맞이한 서민정에게 2008년 출산한 딸은 직접 만든 카드를 선물했다. 카드에는 "엄마를 사랑하는 이유를 하나씩 포장해서 선물 가방에 넣어주고 싶은데, 그럼 엄마랑 나를 합친 것보다 무거울까 봐 카드를 써봐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서민정은 이 글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부족하고 모자란 엄마 같아서 미안하기만 한데 그런 엄마에게 늘 고맙다고 'best mom'이라고 해주는 착한 딸 너무 사랑해"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보스턴 노을부터 AI로 구현한 20년 전 모습까지
서민정은 팬들과 소통하며 미국 생활의 세세한 부분도 전했다. 최근 보스턴으로 기차 여행을 다녀온 그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셋이 예뻐 사진으로 남겼다고 말했다. 한국에 귀국하면 팬들이 추천해 준 성수동 서순례길에 꼭 가보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외국인 친구가 한국의 명소를 묻자 팬들이 정성스럽게 답해준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하시고 좋은 분들이 더 많고 그런 분들이 저를 도와주시려고 많은 디엠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AI 기술을 활용해 20년 전 모습으로 변환한 사진을 공개하며 유쾌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팬들이 기억하는 과거의 모습을 재현해보고 싶었다는 그는 "좀 로보트 같이 무섭긴 하네요"라고 덧붙였다. 글 말미에는 "맞춤법을 살피는데 노안이 심해서 오타를 많이 고쳤다"고 적었다. 그는 매일 망설이다 보면 또 1년이 지나 있을 것 같고 더 늙어 있을까 봐 내일보다 젊은 오늘 소식을 전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서민정은 2007년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해 현재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2006년과 2007년 방영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그는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2021년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