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겸X승관, 5개 도시 12회 공연 전석 매진…누적
세븐틴 도겸과 승관의 보컬 유닛 투어가 5개 도시 12회 전석 매진, 누적 관객 13만 명을 기록하며 성료됐다.
그룹 세븐틴의 보컬 유닛 도겸과 승관이 전 세계 5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난 라이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가오슝 아레나에서 'DxS [SERENADE] ON STAGE - KAOHSIUNG' 공연을 열고 3만 1,000여 명의 관객을 맞이했다.
당초 가오슝 공연은 하루만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매 시작과 동시에 티켓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회차가 추가됐다. 추가된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들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번 가오슝 공연을 끝으로 지난 4월 인천에서 시작된 치바, 대구, 마카오를 잇는 5개 도시 투어는 총 12차례 공연 전 회차 매진이라는 성과와 함께 온·오프라인 누적 관객 13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남겼다.
목소리로 채운 3시간, 미발매곡 '탈진' 등 다채로운 셋리스트
이번 투어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두 사람의 가창력에 집중한 '듣는 공연'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도겸과 승관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1집 '소야곡'의 수록곡들을 비롯해,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미발매곡 '탈진'을 선보이며 현장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여기에 세븐틴 단체곡과 보컬팀 유닛곡, 그리고 각자의 솔로곡까지 더해지며 약 3시간 동안 쉴 틈 없는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 중간마다 마련된 토크 코너 역시 매 회차 다른 구성으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음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한편, 각자 발표했던 OST와 커버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팬들과 호흡했다. 매 공연마다 선곡을 달리해 팬들이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흔적이 돋보였다.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한 '소야곡'의 저력과 팬들을 향한 감사
도겸과 승관의 보컬 역량은 이미 음반과 음원 차트에서 증명된 바 있다. 지난 1월 나온 미니 1집 '소야곡'은 발매 당일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과 중국 QQ뮤직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EP 부문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200 차트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타이틀곡 'Blue'는 발라드 장르임에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주요 지역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에서도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가오슝 공연에서 두 사람은 팬덤 '캐럿(CARAT)'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도겸과 승관은 "여러분이 행복해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기쁘다. 캐럿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이번 공연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세븐틴의 다른 멤버들 모두 팀을 위해 더욱 성장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세븐틴을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