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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3대 띄워달라” 효리수, 음중 제작진 향한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가 유튜브를 통해 음악방송 제작진에게 헬기 3대 동원과 30분 무대 편성 등 파격적인 요구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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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3대 띄워달라” 효리수, 음중 제작진 향한

소녀시대 멤버 효연, 유리, 수영이 결성한 프로젝트 유닛 '효리수'가 정식 데뷔를 앞두고 음악 방송 제작진을 찾아가 파격적인 요구사항을 던졌다. 헬기 3대 동원부터 30분짜리 무대 편성까지,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조건들이 담겼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효리수가 음중에 요청한 사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효리수는 데뷔를 알리는 떡을 들고 MBC '쇼! 음악중심' 제작진을 직접 찾아갔다. 세 사람은 두 손을 모으고 인사하며 신인다운 자세를 취하는 한편, 현장에서 즉석 안무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들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하츠투하츠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카이다이빙부터 30분 무대까지" 당돌한 협상 테이블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효리수는 제작진을 향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조건들을 쏟아냈다. 이들은 공연 연출을 명분으로 "헬기 3대를 띄워 달라", "스카이다이빙으로 등장하고 싶다", "엔딩 무대나 오프닝 무대를 30분 정도 편성해 달라"는 요구를 나열했다. 신인 그룹의 패기를 담은 이 설정은 '갑질 콘셉트'를 패러디한 듯한 엉뚱함을 보여줬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의 대응도 만만치 않았다. 제작진은 효리수의 요구에 맞서 "그 전에 신인의 자세부터 갖춰 달라", "요즘 5세대 감성을 먼저 익혀야 하지 않겠느냐"며 재치 있게 응수했다. 서로 양보 없는 조건을 주고받는 이들의 대화는 영상 속 유쾌한 상황으로 그려졌다.

태티서 패러디한 효리수, 8월 31일 정식 데뷔

효리수는 유튜브 콘텐츠 '효연의 레벨업'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유닛이다. 효연, 유리, 수영이 의기투합해 뭉쳤으며, 기존 소녀시대의 인기 유닛인 '태티서'를 패러디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유닛에서는 효연이 메인보컬을 맡는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서로 안 되는 조건만 이야기하고 있다", "신인의 자세가 오히려 가장 어려운 미션 같다", "협상이 아니라 결렬 과정을 길게 찍은 것 같다", "이 정도 패기면 이미 월드스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PD님 만나러 슬리퍼 신고 간 것도 웃기다"며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효리수는 오는 8월 31일 정식 데뷔한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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