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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60석 옥상 풀파티로 싸이 흠뻑쇼에 도전장

유세윤이 8월 16일 구로구 옥상에서 60석 규모의 워터 풀파티를 개최한다. 7월 29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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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60석 옥상 풀파티로 싸이 흠뻑쇼에 도전장

가수 겸 개그맨 유세윤이 여름 대표 공연인 싸이의 '흠뻑쇼'를 겨냥한 이색 콘서트를 연다. 유세윤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8월 16일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소재 건물의 옥상에서 '유세윤 콘서트 워터흠뻑 rooftop pool par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연을 두고 "흠뻑쇼 1/1000배 급수 예상"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연 장소는 도심 속 옥상이라는 파격적인 공간이다. 고추밭, 토마토밭, 상추밭과 장독대가 어우러진 한성상가 옥상에서 무대가 펼쳐진다. 유세윤은 이곳을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과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무대에는 유아용 풀과 고무다라이 등 독특한 소품들이 배치된다.

장독대와 고추밭 사이 60석 규모 밀착 공연

이번 공연은 관객 60석 규모로 제한된다. 대규모 스타디움이 아닌, 아티스트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소규모 풀파티 형식이다. 유세윤은 최고 수준의 음향 시스템을 준비하는 동시에 스탠딩과 좌석형 운영이 모두 가능한 가변형 객석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유아용 풀을 포함한 다양한 무대 장치를 자유롭게 배치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7월 29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유튜브 채널 '유세윤의 간주점프' 게시물에 첨부된 구글 폼을 통해 예매를 진행한다. 좌석이 적은 만큼 예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물을 사용하는 공연 특성상 여벌 옷 지참은 필수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단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의 사항도 전달됐다.

근육맨 포스터부터 현장 규칙까지 B급 감성

공개된 홍보 포스터에는 유세윤 특유의 B급 유머가 담겼다. 포스터 속 유세윤은 CG와 포토샵으로 가슴, 어깨, 팔 근육을 과장해 합성한 보디빌더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팬들은 "순간 진짜 벌크업한 줄 알았다", "역시 유세윤다운 홍보"라며 반응했다.

현장 안전을 위한 규칙도 공지됐다. 옥상 텃밭의 채소나 과일을 임의로 먹는 행위는 금지된다. 개인 물총은 지참할 수 있으나 전자기기, 음향 장비, 유세윤의 얼굴과 급소를 향해 물을 쏘는 행위는 엄격히 제한된다. 유세윤은 이번 공연이 옥상이라는 공간의 정취를 즐기는 파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료들의 응원과 옥상 공연의 안전 우려

공연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반응했다. 그룹 UV의 멤버 뮤지는 댓글로 "옥상달빛 게스트 불러줘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팬들 역시 적은 좌석 수에 놀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옥상이라는 장소 특성상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구조물의 물 무게 감당 여부와 옥상 바닥 하중, 방수 상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도심 건물 옥상에서 진행되는 만큼 인근 주민들의 민원 여부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세윤은 앞서 노래방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왔으며, 이번 루프탑 무대는 그 연장선에 있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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