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아, 10년 만의 재회와 독일에서의 육아 생활 공개
미수다 출신 미리아가 독일에서 아들을 키우며 정착하게 된 과정과 자연 친화적인 육아 철학을 전했다.
과거 인기 프로그램 '미수다'에 출연하며 똑똑하고 멋진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미리아가 10년 만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다. 에바 포피엘의 채널을 통해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 미리아는 독일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며 지내온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직접적인 연락을 자주 나누지는 못했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소식을 확인해온 돈독한 인연을 과시했다.
10년의 공백 깨고 전한 근황과 육아 이야기
미리아는 오랜만에 만난 인연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의 소식을 확인하며 지내왔다고 밝혔다. 과거 '미수다' 출연 당시에는 매주 얼굴을 마주하거나 행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사이였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정신없이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는 미리아는 현재 독일에서 네 살 된 아들 율리안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독일 나이로는 아직 세 살인 아들 율리안은 이번 영상 만남에서 직접 등장해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리아는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생활했던 과거의 발자취를 상세히 회상했다. 2021년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어 번역 일을 이어오기도 했으며, 한 달씩 한국을 방문하며 생활의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국에 자주 오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황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 방문하는 것이 현실적인 상황임을 덧붙였다. 미리아는 한국을 오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해질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여름 방학 등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독일 정착을 결정하게 된 배경과 가치관
독일에서의 정착 과정은 철저한 미래 설계와 준비 끝에 이루어졌다. 미리아는 2011년경부터 미래를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만약 좋은 배우자를 만나지 못한다면 혼자서도 삶을 꾸려나가겠다는 결심과 함께 경제적인 준비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독일에서의 주거 환경에 대한 고민도 깊었다. 독일에서는 단독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아이를 키우기 위해 단독 주택을 마련하고자 하는 마음의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미리아는 2012년 당시에는 아직 아이를 가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으나, 이후 10년 동안 차근차근 준비를 거듭하며 2017년에 처음으로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거주지를 옮기는 것을 넘어, 아이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긴 시간의 고민이 담긴 결정이었다. 독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육아 방식과 미래를 향한 미리아의 현실적이고도 단단한 가치관이 엿보이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