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아파트 민정수석 자처하며 "상식 통하는 아파트 만들 것"
문소리가 아파트 내 갈등을 해결하겠다며 민정수석과 동대표직을 자처했다. 유물 발견을 통해 아파트 가치를 높이려는 계획까지 드러냈다.
아파트 단지 내 갈등 상황에서 문소리가 입주민들의 마음을 대변하겠다며 직접 나섰다. 단지 내 조경 시설물 설치와 주차 문제 등 입주민 간의 대립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문소리는 공동주택의 규칙과 이웃 간의 상식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천박한 교육열보다 이웃 간의 상식이 먼저"
단지 내 식물을 심는 문제를 두고 입주민 간의 설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문소리는 교육을 명분으로 내세운 상대방에게 날카로운 일침을 가했다. 상대방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식물을 심었다고 주장하자, 문소리는 "그딴 거 가르치기 전에 공동주택의 섭리와 이웃 간의 상사부터 가르치는 게 어떨까 싶다"며 맞받아쳤다. 이어 자연의 섭리를 강조하는 상대에게 "자연적으로 나도 상추, 고추, 배추를 다 심어놓았다"고 응수하며 갈등 상황을 주도했다.
주차 문제로 발생하는 무질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문소리는 주차 공간을 독점하는 이들을 향해 "주차 빌런은 정말 개념이 없다"고 비판하며, 아파트의 무질서를 방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소리는 스스로를 젊은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로 정의하며, 아파트의 무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동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파트 가치 높이기 위한 '유물 발견' 작전
아파트 가치를 높이기 위한 극적인 계획도 드러났다. 지하철 출입구 위치를 아파트 쪽으로 유도하기 위해 유물을 발견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한 것이다. 문소리는 "유물이 발견되고 아파트값이 오르면 사람들은 내가 조폭이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오히려 아파트값을 올려준 고마운 사람이 된다"며 여론을 반전시킬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유물이 발견된 것처럼 상황을 연출하며 출입구 위치가 아파트 쪽으로 결정될 확률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문소리는 아파트 회장을 만드는 '킹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며 권력을 향한 야심을 드러냈다. 회장 직인과 관리 수장 직인을 손에 넣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과 함께, 회장에게 전달되는 봉황 모양의 선물은 권력을 향한 인물들의 욕망을 보여준다. 문소리는 권력이 영원할 것이라 믿는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언급하며, 아파트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