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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대 '최우수산', 마니산 찾아 추가 연장

시청률 1%대 벽에 막힌 MBC '최우수산' 멤버들이 마니산을 찾아 추가 연장을 빌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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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대 '최우수산', 마니산 찾아 추가 연장

시청률 1%대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막을 내리는 MBC '최우수산'이 마지막 회에서 프로그램의 생존을 건 승부수를 던진다. 오는 9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 출연진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단군왕검이 제사를 지냈다는 마니산을 찾아 추가 연장을 기원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발 살려주세요" 1% 시청률에 90도 사과했던 멤버들의 마지막 몸부림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들은 시청률 부진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1%대 시청률을 기록하자 멤버들은 긴급 회의를 소집했고, "제일 재미없다", "재미없어서 채널 돌렸다"는 등의 날 선 부정적 댓글을 직접 읽으며 자학적인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장동민은 "일요일 귀한 시간을 할애해서 MBC를, '최우수산'을 시청해 준 여러분 대단히 죄송하다. 저희 무지한 다섯 명은 이제야 깨우쳤다. 제발 채널 돌리지 마시고 살려주십시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웃음을 넘어, 낮은 시청률이라는 약점을 예능적 장치로 승화시키려는 시도였다. 이번 마지막 회에서는 이러한 간절함을 담아 마니산에서 소원을 비는 장면이 담기며, 프로그램의 운명을 건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한다.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유세윤, 장동민, 붐, 양세형에 이어 예능 대세로 자리 잡은 허경환이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다. 당초 예정보다 7회를 연장하며 힘을 냈던 이들이지만, 변화된 방송 환경 속에서 추억과 화제성만으로 시청률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상고' 40% 찍던 시절 소환... 전성기 캐릭터로 돌아온 5인방

마지막 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멤버들이 각자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변신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다. 유세윤은 '봉숭아학당'의 복학생으로, 장동민은 같은 코너의 경비 아저씨로 분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허경환은 '거지의 품격' 속 꽃거지를 재현하며, 붐은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 시절의 모습을 꺼내놓는다. 양세형은 '화상고'의 무술부 학생으로 변신해 당시의 유행어를 소환한다.

특히 양세형은 과거의 영광을 구체적인 수치로 언급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게 '화상고' 코너다. 40%를 넘었다"고 밝히며, 당시 하루아침에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한때 시청률 40%를 넘나들던 코미디 전성기의 주역들이 이제는 1%대 시청률을 두고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극적인 상황이 맞물리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첫째 딸 윤서를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붐은 이번 회차에서 둘째 딸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가족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세윤부터 양세형까지, 전성기 캐릭터로 뭉친 5인방

이번 마지막 회는 멤버들이 과거 자신들을 스타로 만들었던 대표 캐릭터들을 직접 재현하며 꾸며진다. 유세윤은 '봉숭아학당'의 복학생으로, 장동민은 같은 코너의 경비 아저씨로 분해 등장한다.

허경환은 '거지의 품격' 속 꽃거지를, 붐은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왔다. 양세형 역시 '화상고'의 무술부 학생으로 변신해 과거의 모습을 재현한다.

수상 이력과 시청률 40%의 기록

출연진의 예능 경력도 화려하다. 유세윤, 장동민, 붐, 양세형은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 후보로 경쟁했다. 허경환 역시 예능 대세로 자리 잡으며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양세형이 과거 출연했던 코너 '화상고'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당시 분당 최고 시청률 40%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끌었다.

글 차도윤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다른 언어로 보기: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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