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한 정해인과 넷플릭스 1위 하영의 '옥문아' 출연
정해인이 긴장으로 급체한 사연과 넷플릭스 1위를 기록 중인 하영의 활약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됐다.
배우 정해인이 긴장감 때문에 급체하는 소동을 겪었다. 8월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의 주역 정해인과 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해인은 녹화 전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스스로를 재미없는 사람이라 정의한 그는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어쨌든 하영이가 재밌으니까"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긴장한 탓에 숍에서 급하게 먹은 김밥이 화근이었다. 주우재는 정해인이 녹화장에 들어오기 전 이미 체해서 탄산수와 약을 먹었다고 전했다. 정해인 역시 실제로 소화제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체기를 내리려 계속 손을 지압하는 정해인을 보고 "손 한 번 따줄까?"라며 농담을 던졌고, 송은이가 "그러면서 손 만지려고?"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친해지면 말 잘하는 반전 매력" 하영이 본 정해인
정해인의 '노잼' 고백과 달리 하영의 평가는 달랐다. 하영은 정해인을 향해 "오빠 되게 재밌다. 스스로는 내향인이고 재미없다고 하는데 친해지면 말도 재밌게 하는 반전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본인의 성격에 대해 "리액션이 재밌어서 그런 것 같다. 제가 리액션을 잘해준다. 먼저 나서서 하지는 않지만 하영이가 던지면 리액션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영은 정해인의 웃음 장벽이 매우 낮다며 그가 잘 웃어준다는 점을 덧붙였다.
하영은 평소 리액션이 좋은 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해인은 이에 화답하듯 "요즘에는 목젖과 구강구조까지 다 보일 정도"라며 하영의 리액션을 묘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넷플릭스 1위 기록한 하영의 활약상
하영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MC들은 하영이 넷플릭스에 출연하면 전 세계 순위 1위를 기록한다고 언급했다. '중증외상센터'의 간호사 천장미 역과 '참교육'의 최가윤 교사 역으로 출연할 때마다 1위를 차지했다. 김종국은 '참교육' 속 활약을 언급하며 "돌아가신 역할로도 1등을 할 수가 있네"라고 말했다. 하영은 이에 "네, 좀 좋다"라며 답했다.
하영은 SNS 팬 계정이 늘어나고 댓글에 생소한 언어들이 보이는 것을 보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가족들도 역할 이름인 '천장미 간호사'나 '선생님'으로 자신을 불러주며 배역의 영향을 전했다.
철저한 식단 관리와 정해인의 뜻밖의 팬심
정해인의 나이가 공개되자 MC들은 "얼굴만 보면 20대 같다", "갓 서른을 넘긴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정해인은 이제 이런 칭찬이 기분 좋다고 답했다. 그는 평소 식단 관리에 철저해 라면을 3개월에 한 번꼴로 먹을 정도라고 밝혔다. 다만 술은 포기할 수 없어 안주 선택에 신경을 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해인의 의외의 면모도 드러났다. 홍진경이 정해인과 친해지기 위해 위스키와 음식을 대접하고 김치까지 챙겨주는 정성을 보였음에도, 정해인은 평소 김종국과 친해지고 싶었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김종국은 운동 이야기를 꺼내며 반가움을 표했다. 홍진경은 정해인을 향해 "저 얼굴에 몸은 화가 잔뜩 나 있다"며 농담 섞인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