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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4 (일)
교육

"자기 통제 잘하는 아이가 자존감 높다"…양육의 무게 덜어내는 조언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핵심은 자기 통제력에 있으며, 부모가 완벽한 양육을 위해 과도하게 애쓰기보다 아이의 자생적 성장을 돕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전해졌다.

"자기 통제 잘하는 아이가 자존감 높다"…양육의 무게 덜어내는 조언
흰색 재킷을 입은 여성이 양손을 벌리며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디글 :Diggle 유튜브 영상 캡처)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핵심은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닌 스스로를 다스리는 '자기 통제력'에 있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영상에서는 자녀 교육과 양육 과정에서 부모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과 현실적인 훈육 방법에 대한 조언이 담겼다.

자존감의 근원, 타인에 대한 통제가 아닌 '자기 통제'

영상에서는 아이의 자존감과 부모의 통제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흔히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면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는 설명이다. 영상에서는 "자기 통제를 잘하는 아이들이 자존감이 높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스스로를 다스리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사례를 들어, 자신과 싸워 이기고 제시간에 일정을 지키는 등의 자기 통제가 이루어질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공장소에서의 훈육, '타임아웃'을 통한 분리 방법

외부 활동 중 아이가 돌발 행동을 할 때 부모가 겪는 사회적 시선과 훈육의 어려움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도 나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아이를 억지로 제지하거나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나무라기보다는, 미리 약속된 '타임아웃' 방식을 활용할 것을 권했다.

영상에서는 외출 전 아이에게 "특정 상황이 반복되면 엄마가 너를 데리고 나가서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미리 구체적인 규칙을 전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화점의 계단이나 식당의 복도처럼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는 공간으로 아이를 잠시 데려가 3분 정도 머무르는 식의 방법을 제시했다. 이러한 방식은 타인 앞에서 아이를 험하게 대하지 않으면서도 부모가 아이를 훈육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되었다.

"좋은 부모가 되어 애를 잘 키우고 싶은 게 문제"

양육의 목적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관점도 공유됐다. 영상에서는 모든 부모는 기본적으로 아이를 사랑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려 노력한다는 점에서 이미 좋은 부모라고 언급했다. 특히 "좋은 부모가 돼서 애를 잘 키우고 싶은 게 문제인 것 같아요"라며, 좋은 부모가 되어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오히려 양육의 부담을 키운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이들은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자기를 실현하려는 경향을 가진 존재이기에, 부모는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존재로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 이어졌다. 결국 특별한 정답을 찾기보다 아이와 함께 생활하며 기본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양육의 본질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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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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