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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6 (화)
예능/TV

"오빠 때문에 먹는 것"…감정 조절 힘든 여자친구의 발언

JTBC '연애전쟁' 출연진이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그 원인과 책임이 연인에게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오빠 때문에 먹는 것"…감정 조절 힘든 여자친구의 발언
흰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영상 캡처)

연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감정 분출과 그 책임의 소재를 두고 출연진 사이에서 엇갈린 대화가 오갔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15회 방송분 영상에 따르면, 출연진 중 한 명은 자신의 감정 조절 문제와 그로 인해 연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언급했다.

"기분이 태도가 된다"…감정 조절의 어려움 토로

영상 속 출연진은 화가 나면 짜증 게이지가 점점 올라와서 기분이 괜찮아질 때까지 상대방에게 엄청나게 화를 내게 된다고 고백했다. 해당 출연진은 본인의 감정이 조절되지 않아 스스로도 머리가 아플 정도로 힘들다는 점을 밝히며, 이 과정에서 욕설을 하거나 상대방에게 감정을 쏟아내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제어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이기도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출연진은 본인의 감정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스스로도 힘들다고 하소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치료 권유와 책임 전가 사이의 갈등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겪는 출연진을 위해 상대방은 병원 진료와 약물 복용을 제안했다. 영상에 따르면, 상대방은 출연진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 방문을 권유하며 관련 비용으로 50만 원에서 80만 원 정도를 지원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출연진은 약을 복용하게 된 원인이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오빠를 만나고 약을 먹기 시작한 것이기에 오빠 때문에 먹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는 감정 조절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리는 모습으로 비춰지며 대화의 흐름을 이어갔다.

감정 쓰레기통으로 전락한 연인의 입장

이러한 대화 과정에서 상대방의 입장이 드러났다. 출연진은 본인이 약을 먹는 이유가 상대방의 짜증을 받아주기 싫어서 먹는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으나, 상대방은 짜증을 받아주는 것이 의무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 출연진이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 감정을 풀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 반복되자, 상대방은 본인이 남자친구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연인이 쏟아내는 감정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계 내의 감정 소모 문제를 짚어내며 대화가 전개되었다.

#JTBC #연애전쟁 #감정 조절 #연인 관계
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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