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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8 (목)
경제

"AI는 이제 시작" 최재붕 교수, 5경 원 투입된 AI 산업의 다음 승부처는 '피지컬 AI'

최재붕 교수가 AI 데이터 센터 중심의 투자가 향후 피지컬 AI와 실물 경제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며, AI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AI는 이제 시작" 최재붕 교수, 5경 원 투입된 AI 산업의 다음 승부처는 '피지컬 AI'
검은색 재킷을 입은 남성이 테이블 앞에 앉아 손을 모으고 대화하고 있다. (사진=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인공지능(AI) 산업에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산업의 중심축이 데이터 센터를 넘어 실물 경제와 결합한 '피지컬 AI'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재붕 교수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와의 대담에서 AI 기술의 발전 단계와 향후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했다.

5경 원 투입된 AI 혁명, 반도체 넘어 피지컬 AI로 이동

최재붕 교수는 인류가 AI 분야에 약 5경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고 언급하며, 이는 인류의 미래가 있는 곳에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자금이 투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2024년 기준 상위 기업들의 시가총액 변화를 근거로 AI 기업들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음을 짚었다. 특히 과거 대한민국 기업 시가총액 합계가 2,500조 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현재 AI 관련 기업들에 투입된 자금의 규모와 영향력은 막대하다고 분석했다.

기술 발전의 흐름에 대해서는 단계적 확산을 예고했다. 최 교수는 지금까지의 투자가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데 집중되어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입었다면, 다음 단계는 '피지컬 AI'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지컬 AI가 본격화되면 각 산업계 전반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이것이 2027년 트렌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500조 원 기반의 산업 변화 예고

최 교수는 AI 인프라 구축 이후의 자금 흐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데이터 센터 구축에 투입되었던 자금이 이익으로 전환되어 실물 경제로 흘러 들어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이 최소 50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자금이 향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러한 자금은 단순한 투자금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인력 채용과 인프라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교수는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부 등에 예산을 편성하는 사례를 들며, 이 자금이 사람을 뽑고 전 산업 분야에 AI를 도입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AI 데이터 센터 단계에서 축적된 자본이 피지컬 AI로 전파되며 전 세계적인 재정 투입과 민간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점이다.

"AI는 시작도 안 됐다"… 인류의 새로운 '장기'가 될 문명

AI 기술의 성숙도에 대해 최 교수는 "이제 시작이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AI가 아직 인류의 신체 일부처럼 기능하는 단계에 이르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스마트폰이 등장해 인류의 생활 방식을 완전히 바꾼 '포노사피엔스' 문명을 만든 것처럼, AI 역시 인간의 옆에서 보조하는 'AI 에이전트' 단계를 거쳐 신체의 일부와 같은 존재로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과거 인터넷 버블 붕괴 이후에도 젊은 인재들이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을 재편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기술이 생존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인류는 멈추지 않는다는 특성을 강조했다. 그는 AI가 결국 인류의 표준 문명을 변화시킬 것이며, 인간이 적은 에너지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하여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과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 유튜브 「AI에 5경 원이 몰렸습니다… 2027년 돈이 향할 ‘다음 승부처’ | 경읽남과 토론합시다 | 최재붕 교수님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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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경수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기업소식, 금융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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