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균성, 단발 헤어스타일 고집했던 이유 "노래가 안 슬퍼 보여서"
성대모사 달인 강균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단발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던 이유와 최근 스타일 변화에 따른 고민을 전했다.
성대모사 달인으로 알려진 개그맨 강균성이 과거 단발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야 했던 의외의 이유를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균성은 과거 단발 스타일을 고수했던 배경과 최근 헤어스타일 변화에 따른 고민을 털어놓았다. 강균성은 과거 단발을 했던 이유에 대해 "죽기 전에 한 번쯤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단순히 개인적인 취향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는 "무대를 보는데 노래가 안 슬퍼 보이는 것 같아 회사 이사님에게 머리를 자르겠다고 말했다"며, 당시 활동 중이었던 곡의 콘셉트 때문에 1년 동안 단발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는 비화를 전했다.
"자르자마자 안 웃겨" 헤어스타일과 개그 사이의 상관관계
강균성은 최근 머리를 자른 후 겪고 있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 성대모사를 할 때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 사이에서 오는 괴리를 언급하며, 머리를 자르고 나니 예전만큼 웃음이 나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특히 과거 오토바이 경적 소리만 내도 웃음을 자아냈던 시절을 회상하며, 헤어스타일이 주는 시각적 요소가 본인의 캐릭터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균성은 출연진인 김영철을 대상으로 한 성대모사 연구 결과도 공유했다. 그는 김영철의 특징을 잡아내기 위해 눈의 모양, 코의 움직임, 그리고 구강 구조에 따른 목소리의 차이까지 분석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특히 김영철의 목소리가 특정 구강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짚어내며 성대모사 달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11년 만의 변화와 예능인으로서의 정체성
강균성은 과거 '라디오스타'를 통해 대중에게 성대모사로 이름을 알렸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의 주목이 현재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언급했다. 단발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던 이후, 그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예능인으로서의 캐릭터를 유지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기도 했다는 점이 대화 과정에서 나타났다.
한편, 이날 강균성은 가발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도 예전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11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여 현장의 재미를 더했다.
출처: MBCentertainment 유튜브 「[라디오스타] 다시 머리 길러야 하나요? 자르자마자 안 웃겨서 고민인 강균성✂️, MBC 26101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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