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빠지 신혼여행 vs 초호화 해외여행"… 밸런스 게임에 터진 폭소
코미디언들이 참여한 '영업중'의 밸런스 게임 토크에서 신체 변화부터 결혼 준비까지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한 질문들이 이어지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언들이 모여 상상력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대화를 나누는 예능 콘텐츠 '영업중'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유튜브 채널 '십이층'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는 출연진들이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고 선택을 내리는 '밸런스 게임'이 진행됐다.
"신체 부위 5cm의 변화"… 수치 계산에 빠진 출연진들
본격적인 주제가 시작되자 출연진들은 신체 부위 중 5cm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면 어디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 출연자는 얼굴의 균형을 위해 이마를 1cm, 볼과 광대 쪽을 0.5cm씩, 그리고 턱을 0.5cm 정도 줄이겠다고 답하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특정 출연자의 외모를 언급하며 0.25cm를 줄여주겠다는 농담이 오가는 등 현장의 분위기는 유쾌하게 흘러갔다.

신체 비율에 대한 고민은 자연스럽게 키와 몸무게로 이어졌다. 출연진들은 키를 늘리거나 몸무게를 조절하는 시나리오를 두고 각자의 가치관이 담긴 계산을 이어갔다. 한 출연자는 키 170cm, 몸무게 55kg의 조건을 제시하거나, 키 180cm에 몸무게 50kg 등 다양한 조합을 언급하며 최적의 비율을 찾으려 노력했다. 이러한 계산 과정이 마치 치매 예방이 되는 것 같다는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애인의 과거 순위 vs 숨겨진 비밀"… 사랑과 자존심 사이의 갈등
연애와 관련된 질문은 출연진들의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고민을 끌어냈다. 1년 만난 애인의 속마음을 딱 한 번 볼 수 있다면 '나에게 숨기는 비밀'을 확인하겠다는 의견과 '지금까지 사귀었던 이성 순위'를 확인하겠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비밀을 확인하는 것에 대해 한 출연자는 판도라의 상자처럼 안 보고 싶은 것이라 언급하며, 이성 순위가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는 "외부적 요인 때문에 내가 흔들리는 것이라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성 순위와 관련해 애인이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의 순위가 본인보다 높을 경우 느낄 수 있는 심리적 위축에 대해 논했다. 출연진들은 행복 지수, 재력적인 안정, 재미, 속궁합 등의 카테고리를 설정해 가상의 순위를 매겨보았다. 한 출연자는 속궁합이 1위인 경우를 가정하며, 자존심과 만족 사이의 밸런스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파격적인 가설을 세우며 대화를 이어갔다.
"가평 빠지 신혼여행"… 결혼 준비의 딜레마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질문은 결혼 준비에 관한 것이었다. 비용은 반반 부담하되 초대 인원이 많은 'N억 원대 초호화 결혼식과 가평 빠지 신혼여행'과, 애인의 평범한 부모님 댁에서 치르는 결혼식 및 '일주일간의 초호화 해외 신혼여행' 중 무엇이 더 나은지를 묻는 질문이었다.
출연진들은 각 선택지가 가진 극단적인 상황에 당혹감을 표하면서도, 현실적인 비용 문제와 신혼여행지의 격차 사이에서 치열한 고민을 이어갔다. 특히 결혼식의 규모와 신혼여행지의 차이를 두고 벌어진 논쟁은 출연진들의 서로 다른 가치관을 보여주며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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