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던, 달나라에서 보낸 한가위…“용돈 받으려면 눈치껏 애교 부려야”
그룹 비던이 달나라 기지를 배경으로 윷놀이와 명절 에피소드를 나누며 한가위 분위기를 전했다.
그룹 비던(B:DAWN)이 달나라 기지를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한가위 명절 풍경을 그려냈다. 비던이 전한 이번 영상에는 달나라 기지에서의 생활부터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명절 맞이 미니 게임과 추석 관련 에피소드까지 담겨 있다.
달나라 기지에서 펼쳐진 윷놀이 대소동
달나라 기지 안에서 생활하며 떡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을 설정한 멤버들은 본격적인 명절 분위기를 내기 위해 윷놀이 게임을 진행했다. 팀은 '딸기 팀'과 '감자 팀'으로 나뉘었으며, 각 팀은 원하는 팀원을 영입하며 대결을 준비했다.
게임은 치열한 신경전 속에 진행됐다. 윷놀이의 특수 규칙인 '백도(마이너스 한 칸 이동)'와 상대의 말을 잡는 규칙이 적용되면서 긴장감이 더해졌다. 한 팀이 상대의 말을 잡아내며 판세가 뒤집히는 상황이 반복됐고, 멤버들은 승리를 위해 전략을 짜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치열한 접전 끝에 한 팀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며 명절 게임의 대미를 장식했다.
“어른들 눈치 보여요” 멤버들이 공유한 명절 에피소드
명절을 주제로 한 대화에서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들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설날과 추석처럼 합법적으로 용돈을 받을 수 있는 명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어른들 앞에서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친척 동생들과의 관계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에는 함께 어울려 놀던 사촌 동생들이 어느덧 성장해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이거나, 먼저 반말을 하는 등 변화된 모습에 낯설음을 느꼈던 경험이 언급됐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 게임기로 놀던 추억과 달리, 이제는 각자 휴대폰만 보고 있는 모습이 명절의 변화된 풍경이라는 점에서 공감을 자아냈다.
용돈을 더 받기 위한 멤버들만의 노하우도 공개됐다. 성격이 좋은 어른을 만났을 때는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조금 까다로운 어른을 만났을 때는 애교를 부려야 한다는 실질적인(?) 전략이 나왔다. 한 멤버는 절을 드리기 전 스스로에게 "요즘 잘하고 있어"라고 중얼거리며 마음을 다잡거나, 때로는 힘든 티를 내며 어른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각자의 방식이 담긴 명절 대처법을 전했다.
박자 감각 테스트부터 큰절 배우기까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진행된 박자 감각 테스트에서는 멤버들의 서로 다른 재능이 드러났다. 특정 곡의 박자에 맞춰 반응 속도를 겨루는 미니 게임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박자감을 선보이며 승부를 겨뤘다.
명절의 예절을 갖추기 위한 과정도 포함됐다. 멤버들은 명절의 정석적인 예법인 큰절을 배우며 예의를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달나라 기지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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