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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8 (일)
취미/여행

여수 향일암의 절경과 갓김치 국수, 마음의 평안을 찾는 여정

여수 향일암의 절경 속에서 맛본 갓김치 국수와 좌선대 길목에서 만난 인생의 문장들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여수 향일암의 절경과 갓김치 국수, 마음의 평안을 찾는 여정
초록색 모자를 쓴 남성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다. (사진=Hoon강성훈 유튜브 영상 캡처)

전남 여수 돌산읍 향일암 인근의 풍경과 그곳에서 마주한 음식, 그리고 산길을 오르며 마주한 문장들이 한 여정으로 이어진다. Hoon강성훈 채널이 전한 이번 여정은 향일암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조망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맛본 국수, 그리고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는 좌선대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가족에게 드리는 음식만 합니다" 향일암 인근의 갓김치와 국수

향일암으로 향하는 길목, 돌산 신기양에서 여천항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이동한 일행은 향일암 인근의 식당을 찾았다. 이곳은 손님을 위해 따로 음식을 준비하기보다 가족이 먹는 음식과 같은 건강한 음식을 대접한다는 철학을 가진 곳이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 갓김치는 식재료 본연의 맛과 신맛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양념이 과하지 않아 샐러드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이 나온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물김치 국수는 간물김치를 베이스로 하여 달콤하고 새콤한 맛을 낸다. 동치미 막국수와 유사한 육수 맛을 내면서도 식감이 탱글탱글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적합한 메뉴로 묘사된다. 특히 수제로 반죽한 면과 갓김치를 곁들여 먹을 때의 조화가 강조되며, 여름에는 물김치 국수를, 겨울에는 들깨 수제비를 즐기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가파른 경사를 넘어 마주한 좌선대와 자연의 경외감

식사를 마친 뒤 이어진 향일암 등반은 꽤 가파른 경사를 포함하고 있다. 중간중간 전망대가 나타나며, 자연이 주는 풍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숙연함을 느끼게 한다. 좁은 바위 틈을 지나야 하는 구간이나 깎아지른 듯한 길을 오르는 과정은 체력적인 소모를 동반하지만, 정상 부근에서 마주하는 바다의 전경은 그 수고를 상쇄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원효대사의 좌선대가 위치한 곳에 다다르면 바다로 펼쳐지는 탁 트인 시야를 마주할 수 있다. 이곳은 단순히 경치를 보는 곳을 넘어, 산책로 곳곳에 적힌 문장들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미워하는 사람을 만들지 마라",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라"와 같은 문구들이 길을 따라 배치되어 있어, 산행을 인생의 수확으로 연결 짓는 경험을 제공한다.

마음의 평안을 찾는 문장들

산행의 마무리 단계에서 마주하는 문장들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하거나, 자신이 잘될 때 과시할 필요가 없다는 가르침은 지나온 길을 되짚어보게 한다. "남의 행하지 않는 것을 보려 하지 말라"는 문구는 타인에 대한 판단보다는 자기 성찰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

험준한 길을 내려오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명언들은 여정을 정리하는 이정표가 된다. 자연의 풍경과 함께 전달되는 메시지들은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마음의 평안을 찾고 세상의 근심을 내려놓는 과정으로 이 여정을 마무리하게 한다.

출처: Hoon강성훈 유튜브 「기가막힌 절경에서 먹는 끝장나는 국숫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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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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