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유, '너의 계절이 찾아와' 뮤비 비하인드…노을 맞춘 해방촌 촬영과 자전거 에피소드
플레어 유가 '너의 계절이 찾아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해방촌 노을 촬영을 위한 기다림과 자전거 및 잔디 위 안무 촬영의 고충을 담았다.

그룹 플레어 유(FLARE U)가 타이틀곡 '너의 계절이 찾아와 (Bloom)'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며 촬영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전했다. 플레어 유는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통해 미니 앨범 'Lovehood' 활동의 중심인 이번 뮤직비디오가 더운 날씨 속 야외 촬영으로 진행됐음을 밝혔다.
노을을 기다린 해방촌 촬영과 필름 카메라 분실의 아쉬움
뮤직비디오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들은 시간대와 장소 선정에 공을 들였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의 배경인 해방촌에서 노을이 지는 특정 시간대에 맞춰 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가 완전히 지기 전 주황빛이 감도는 시간대를 맞추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으며, 그 결과 하늘의 색감이 예쁘게 담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촬영 당시 좋은 풍경을 담기 위해 필름 카메라를 지참하기도 했으나, 예상치 못한 해프닝도 있었다. 멤버 중 한 명은 촬영을 위해 필름 카메라 두 대와 필름 두 롤을 준비했으나,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분실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멤버들은 지난 활동 때도 패딩을 잃어버리는 등 물건을 분실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일은 촬영을 위한 '액땜'일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자전거 중심 잡기와 미끄러운 잔디 위 안무의 고충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물리적 어려움을 겪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에서는 멤버 간의 실력 차이가 드러났다. 한 멤버는 과거에는 자전거를 잘 탔다고 주장했으나, 촬영 현장에서는 중심을 잡지 못해 넘어질 뻔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뒤에서 다른 멤버가 자전거를 잡아주어도 중심을 잡기 어려워 촬영에 애를 먹었다는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안무 촬영 역시 녹록지 않았다. 잔디 위에서 진행된 안무 장면은 아침 이슬로 인해 지면이 축축하고 미끄러워 여러 번 재촬영을 해야 했다. 멤버는 잔디가 고르지 못해 미끄러운 탓에 안무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정신없이 촬영이 진행되어 조금 더 잘 췄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통과 타이밍에 맞춘 정교한 연출
뮤직비디오의 특정 연출을 위해 멤버들은 정교한 타이밍 싸움을 벌였다. 지하철이 지나가는 순간을 포착해야 하는 장면에서는 지하철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노래를 틀고 안무를 수행해야 했다. 지하철이 지나갈 때 대기실에 있다가도 노래가 나오면 다시 나와 안무를 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기차를 놓치거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다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등, 원하는 장면을 얻기 위해 긴 시간 대기하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산에 살던 멤버들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있다가 만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초반부 어두운 곳에서 꽃을 보며 춤을 추는 장면과 이후 밝아진 분위기에서 등장하는 장면이 시간적 대비를 이룬다. 멤버들은 직접 핸드폰을 들고 촬영한 1인칭 시점의 자전거 주행 장면 등 뮤직비디오에 담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결과물에 잘 반영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출처: FLARE U 유튜브 「기다렸어 플레어 유 하나만 ₊˚✩ | FLARE U (플레어 유) ‘너의 계절이 찾아와 (Bloom)’ MV Re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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