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일, 부산 상상마당 무대 향한 롱런의 기록 "헤비메탈 밴드 시절 꿈의 무대"
정홍일이 과거 헤비메탈 밴드 시절 꿈꿨던 부산 상상마당 무대에 서서 소회를 밝혔다. 정홍일밴드가 펼친 1시간의 라이브 공연 현장을 전한다.
뮤지션 정홍일이 과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정홍일밴드는 부산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진행된 라이브 콘텐츠 'ONE HOUR'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정홍일은 이번 공연의 무대인 부산 상상마당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그는 과거 헤비메탈 밴드 '바카우스'로 활동하던 시절, 이곳을 꿈의 무대로 꼽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2집과 3집 앨범을 발매하고 서울 상상마당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부산에서는 시기가 맞지 않아 이곳 무대에 서지 못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세월이 흐른 뒤 좋은 멤버들과 함께 다시 이곳에 서게 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앉아서 즐기는 법 찾자" 스탠딩과는 다른 에너지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앉아서 관람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정홍일은 무대 높이가 높아 관객을 내려다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며, 스탠딩 공연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관객들이 일어서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오늘은 앉아서 즐기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홍일은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보통 무대에서는 관객이 잘 보이지 않아 응원 방식을 궁금해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관객들의 모습이 잘 보여 노래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Tumbleweed'부터 'RedOne'까지 이어지는 록 스피릿
공연은 'Tumbleweed'를 시작으로 정홍일밴드의 색깔이 담긴 곡들이 이어졌다. 정홍일은 '고백'을 통해 무대 위에서 관객과 호흡했으며, 이어지는 'RedOne'과 '소용돌이' 등 다양한 곡을 통해 록 음악의 에너지를 전달했다. 특히 기타 솔로 구간과 '빛의 길', '세상살이' 등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밴드 사운드의 질감을 강조했다.
정홍일은 한 시간이라는 정해진 시간 안에 공연을 마쳐야 하는 규칙을 언급하며,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하는 팬들과도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부산의 뮤지션들이 모이는 이 공간의 취지와 의미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무대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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