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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0 (화)
기업소식

현대차 로보틱스, 건물 인프라와 연동해 '로봇친화빌딩' 사업화 이끈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사업실이 로보틱스랩의 기술을 실제 건물 인프라와 연동해 사업화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로봇친화빌딩 프로젝트를 통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자율 주행 로봇의 실무와 향후 피지컬 AI 상용화 전망을 다뤘다.

현대차 로보틱스, 건물 인프라와 연동해 '로봇친화빌딩' 사업화 이끈다
실내 정원 공간에 앉아 있는 여성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룹(HYUNDAI) 유튜브 영상 캡처)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의 층간을 이동하며 물건을 배송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HYUNDAI)이 전한 로보틱스 사업 직무 소개에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이 실제 생활 공간에 녹아들 수 있도록 인프라를 설계하고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이 담겼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사업실은 로보틱스랩에서 개발한 로봇 기술과 시스템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화 전 과정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조, 물류,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공간에 로봇 솔루션을 도입해 인류의 편의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 산업별 시장 검토와 수요 분석은 물론, 현장 검증을 통해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엘리베이터와 통신하는 '로봇친화빌딩'의 핵심

현대자동차의 로봇 기술은 이미 현대자동차와 기아 양재 본사, 스토리얼 성수 등 다양한 건물에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로봇친화빌딩' 프로젝트다. 이는 설계 단계부터 로봇의 자유로운 이동과 사람과의 공존을 전제로 계획된 공간이다.

로봇친화빌딩은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와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로봇이 건물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배송, 충전, 관수, 출입 등 다양한 역할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단순한 건물을 넘어 로봇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형 인프라라는 점에서 기존 건물과 차별화된다.

실제 스토리얼 성수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다양한 변수도 존재했다. 건물 정전이나 엘리베이터의 긴급 점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외부 요인으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럴 때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응하는 운영 역량이 서비스 손실과 사용자 불편을 줄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피지컬 AI 대량 상용화…향후 5년의 변화

로보틱스 사업 개발을 위해서는 시장과 기술 트렌드를 민감하게 파악하는 역량이 필수적이다. 트렌드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안해야 사용자의 신뢰를 얻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해관계자 간의 요구사항 차이나 기술적 제약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중요한 직무 역량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향후 5년 내 로보틱스 분야의 가장 큰 변화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피지컬 AI(Physical AI)의 대량 상용화'를 전망했다. 지금까지의 로봇이 제한된 환경에서만 작동했다면, 앞으로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일반 현장에서도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기술 진화는 로봇이 위험하고 힘든 업무를 인간 대신 수행함으로써, 인간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궁극적으로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유튜브 「로봇 기술을 일상 속 서비스로 만들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사업 직무 | TEAM H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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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수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기업소식, 금융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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