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우리 아빠야"…이혼 앞둔 부모와 아들의 마지막 하루
이혼을 앞둔 지연수·일라이 가족의 마지막 하루를 통해 부모의 이별을 마주한 아이의 상실감과 간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부모의 이혼을 마주한 아이가 느끼는 상실감과 붙잡고 싶은 간절함이 담긴 가족의 마지막 하루가 그려졌다.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2'에서는 이혼을 앞둔 지연수와 일라이 부모, 그리고 아들 민수의 모습이 담겼다.
"아빠는 손님 아니야"…아빠의 퇴장을 거부하는 아이의 마음
이혼을 앞두고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민수는 아빠가 보여주는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민수는 아빠의 살이 빠진 것을 발견하고 다이어트 여부를 묻기도 했으며, 자신이 받은 아이디어 상을 자랑하며 아빠와 대화를 이어갔다. 민수는 아빠를 위해 직접 만든 컵케이크를 내놓으며 함께하는 시간을 즐겼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아빠가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민수의 태도는 변했다. 아빠가 이제는 '집에 놀러 오는 손님'이라는 엄마의 설명에 민수는 강하게 반발했다. 민수는 "손님 아니야, 우리 아빠야. 그러니까 평생 살아야 돼"라며 아빠가 집을 떠나는 것을 거부했다. 아빠가 머무는 곳이 따로 있다는 현실적인 설명에도 민수는 "아빠 가지 마요", "그냥 우리 집에 살아"라며 간절하게 아빠를 붙잡았다.
"한쪽씩 잡고 있을 때가 제일 행복해"…가족이 나눈 마지막 인사
부모는 아이의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별의 과정을 차분히 준비했다. 엄마는 민수에게 아빠를 배웅하자고 권유하며, 슬프더라도 웃으며 인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아빠는 떠나기 전 민수에게 "헤어져도 아픈 마음 속에 늘 네가 있다"는 말을 남기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하루 동안 아빠와 함께 양치와 세수를 하고, 유치원 수료식을 기념하며, 저녁 식사를 함께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공유한 민수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무엇이었을까. 민수는 엄마와 아빠가 양쪽 손을 한쪽씩 잡고 있었을 때라고 답했다.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양손을 맞잡았던 그 찰나의 순간이 아이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었음을 보여주었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민수는 아빠를 향한 그리움을 숨기지 않았다. 아빠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낸 민수는 칠판에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가족의 연결고리를 이어갔다.
출처: TVCHOSUN JOY 유튜브 「[#풀버전] 부모의 이혼 상처를 받아들여야 하는 지연수와 일라이의 아들 #우리이혼했어요2 #TVCHOSUNSTAR (TV CHOSUN 2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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