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 简体中文
발행일: 2026.10.22 (목)
스포츠

"오빠 이기려고 시작했다" 세계 3위 박세령, 1초 만에 끝난 스포츠 스태킹 무대

세계 3위 기록을 보유한 스포츠 스태킹 선수 박세령이 초등학교 1학년의 나이로 압도적인 속도의 컵 쌓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오빠 이기려고 시작했다" 세계 3위 박세령, 1초 만에 끝난 스포츠 스태킹 무대
박세령이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미스&미스터트롯 유튜브 영상 캡처)

눈을 깜빡이는 찰나에 모든 과정이 종료된다. '1초의 소녀'라는 별명으로 무대에 오른 박세령이 보여준 스포츠 스태킹(Sports Stacking) 퍼포먼스는 현장을 압도했다.

TV CHOSUN '미스&미스터트롯'의 한 무대에서 박세령이 선보인 스포츠 스태킹은 단순한 컵 쌓기를 넘어선 기록 경쟁 스포츠였다. 2022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포츠 스태킹 항독 1위 및 세계 3위를 기록한 박세령은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정교하고 빠른 손놀림을 선보였다. 스포츠 스태킹은 다양한 방법으로 컵을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경쟁하는 스포츠로,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오빠 이기려고 시작했다" 세계 3위 박세령, 1초 만에 끝난 스포츠 스태킹 무대

"오빠보다 잘하고 싶어서" 세계 3위 만든 남매의 승부욕

박세령이 이 스포츠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의외로 일상적인 '남매간의 경쟁'이었다. 박세령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거실에서 컵을 쌓던 오빠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오빠보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빠를 이기겠다는 목표로 정진한 결과, 전국 1위를 거쳐 세계 3위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날 무대에서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스포츠 스태킹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컵 세 개를 활용한 '333' 종목부터 컵 여섯 개를 사용하는 '363' 종목까지 이어졌다. 333 종목은 평균 1.9초 정도가 소요되는 종목이다. 이어지는 363 종목은 컵 세 개와 여섯 개를 활용하며, 대회 기록은 1.9초, 평균은 2.5~2.6초 정도가 소요된다. 박세령은 363 종목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2.3초의 기록을 내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증명했다.

고난도 '사이클' 종목까지... 6.5초의 기록 경신

가장 긴장감이 고조된 순간은 스포츠 스태킹의 꽃이라 불리는 고난도 기술 '사이클' 종목이었다. 스태킹 퍼포먼스에서 가장 고난도 기술로 꼽히는 이 종목은 공식 기록이 5.3초대, 평균은 6초대 정도를 기록한다. 박세령은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도전했고, 결과는 놀라웠다. 기존 목표였던 6.76초를 넘어 6.5초를 기록하며 현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박세령의 퍼포먼스는 단순히 속도에만 치중하지 않았다. 컵을 쌓고 내리는 과정에서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까지 정확히 맞물리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스포츠 스태킹의 정교함을 각인시켰다. 무대 중간에는 박정민과 유지우가 도전자로 나서 333 종목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333 종목은 오른손으로 컵 하나를 빼서 옆에 두고 왼손으로 컵을 쌓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박정민은 6.89초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유지우는 11초를 기록했다.

모든 종목을 마친 박세령은 판정단으로부터 200점을 획득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눈을 감으면 순식간에 끝나버리는 '1초의 마법' 같은 퍼포먼스는 현장에 있던 이들에게 스포츠 스태킹이라는 종목의 매력을 강렬하게 전달했다.

출처: 미스&미스터트롯 유튜브 「눈 감을 시간이 없어요👀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 '1초의 소녀' #TVCHOSUNMUSIC (TV CHOSUN 261020 방송)」

#박세령 #스포츠 스태킹 #미스&미스터트롯 #TV CHOSUN #박정민 #유지우
남
남시우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K-팝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글로벌 한류,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 ›
저작권자 ⓒ 트렌드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댓글

현재 댓글 작성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