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6.10.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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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고 오겠다던 아내가 아들 셋 살해" 10년만에 개인사 털어놓은 배우

"바람 쐬고 오겠다던 아내가 아들 셋 살해" 10년만에 개인사 털어놓은 배우 (사진 1)

배우 김태형(57)이 갑작스럽게 연기 활동을 그만둔 사연을 털어놓았다. 개인 가족사 때문에 사람을 기피하게 됐다는 것이다. 김태형은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10년 전 세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2012년, 엄마가 모텔 방에서 세 아들을 살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피해자 아이들의 아빠는 다름아닌 김태형이었다. 그는 드라마 '장녹수' '용의 눈물' '태조왕건' '불멸의 이순신' 등 굵직한 모습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바람 쐬고 오겠다던 아내가 아들 셋 살해" 10년만에 개인사 털어놓은 배우 (사진 2)
"바람 쐬고 오겠다던 아내가 아들 셋 살해" 10년만에 개인사 털어놓은 배우 (사진 3)

 

그는 10년 전 사건에 대해 "영진이, 영범이, 영건이 세 아들을 10년 전 8월에 잃었다. 3년 정도 크게 방황했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좋은 엄마였다. 아이들에게 잘 해주고 사치하는 것도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이를 대하는 게 거칠어지고 짜증도 많이 냈다.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바람 쐬고 오겠다던 아내가 아들 셋 살해" 10년만에 개인사 털어놓은 배우 (사진 4)

 

그리고 어느날 아내는 "아이들하고 바람 좀 쐬고 오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어디론가 떠났다. 연락이 안 되자 가출신고를 한 김태형은 일주일만에 경찰로부터 소식을 듣게 됐다. "아이들이 엄마와 같이 나간 그날부터 찾아서 장례 치르기까지 10일 걸렸다. 열흘간 술만 마셨다"며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바람 쐬고 오겠다던 아내가 아들 셋 살해" 10년만에 개인사 털어놓은 배우 (사진 5)

 

그는 여전히 살해 이유를 지금도 모른다고 말했다. 수사기관에서도 정확히 밝히지 못했다고. 전 부인 면회를 가도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당시 아이들의 나이는 8살, 6살, 3살로 어린 나이였다. 그는 "기쁨과 행복만 주고 가서 더 미안하다"고 했다.

김태형은 사건 이후 공황장애가 중간중간 나타난다고 털어놓았다. 아이들을 천국에서 만나야 하기에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김태형은 현재 아파트 분양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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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현정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방송연예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사회, 반려동물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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