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재혼 고민에 한숨…'하나만 거슬려도 관계
방송인 지연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혼에 대한 고민과 곰탕집 아르바이트 근황을 전했다.
방송인 지연수가 재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0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연수는 역술가 박성준을 만나 자신의 관상과 향후 인연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박성준은 지연수의 성향을 분석하며 마초적인 남성보다는 친구처럼 편안하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상대가 적합하다고 짚었다. 모든 상황을 명확히 알아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지연수의 성격상, 상대방의 행동을 추측하기보다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박성준은 "49세부터 51세 무렵에는 남자를 밀어내는 에너지가 더 강해질 가능이 있다"며 "뭐 하나만 거슬려도 관계를 정리해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연수는 이 말에 당황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궁합 점수 70~75점 넘어야 가능한 인연
지연수의 재혼 문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은 지연수가 자기 기준이 뚜렷하고 유연함이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통의 여성이 궁합 점수 50점 정도면 인연을 맺기도 하지만, 지연수는 70~75점을 넘어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성향이라는 설명이다.
박성준은 "본인이 남의 단점이 잘 보이고 비판적인 면이 있어 거슬리는 게 많다"며 "웬만한 남자가 들어오기도 쉽지 않은데, 들어와도 장기적으로 견디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십여 년 만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겨 궁합을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상대가 거절할까 봐 두렵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박성준은 만나자마자 생년월일을 묻는 것은 이상하다며, 호감이 생겨 생일 정도는 알 수 있는 단계에서 궁합을 확인하는 것이 결혼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수의 지인이 자신이라면 처음부터 생년월일을 물어볼 것 같다고 하자, 박성준은 비슷한 처지의 두 사람이 만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오히려 서로를 힘들게 하는 '늪'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4개월째 이어온 곰탕집 아르바이트와 식물 강의
지연수는 최근의 삶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현재 4개월째 곰탕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지연수는 "내가 이렇게까지 성실할 수 있구나를 깨달았다"며 서비스직을 수행하며 손님에게 최선의 인상을 남기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멘탈 훈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 같은 경우는 서비스 직업을 하다 보니 저는 뭐 100명 넘게 만나는 손님이지만 이 사람은 오늘 저를 처음 만나는 걸 수도 있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럼 이 사람한테 주는 나의 인상이 이 사람의 하루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깊어져서, 이 공간을 방문했을 때 최선을 다해서 기분 좋게 맛있게 그 느낌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물 관련 강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특강 형태의 강연은 매일 할 수 없기에, 고정적인 수입과 일상을 위해 서비스직 아르바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준은 지연수에게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거나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지연수는 과거 40대에 접어든 뒤 5~6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박성준은 나이 끝자리가 0, 1, 2인 시기에는 관계와 돈, 건강 문제로 부딪힐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이혼 후 홀로 양육 중
지연수는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2016년 아들 민수 군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현재 슬하의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인 지연수의 전 남편 일라이는 최근 재혼했다. 지연수는 이에 대해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