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저와 상관없는 사칭 계정, 속지 마세요"
배우 신애라가 자신을 사칭하는 SNS 계정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사칭 계정의 수법이 드러났다.
배우 신애라가 자신을 사칭하는 SNS 계정이 등장했다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신애라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칭 계정의 프로필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해당 계정이 본인과 전혀 무관함을 명확히 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사칭 계정은 신애라의 이름과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프로필 소개란에는 "제 지지자들에게 영원히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적어 팬들이 공식 계정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아이디 또한 신애라의 실제 공식 계정과 매우 유사하게 설정된 상태다. 신애라는 "저와 전혀 상관없는 사칭 계정입니다. 저는 다른 계정이 없으니 속지 마세요"라고 직접 밝히며 피해 방지에 나섰다.
교묘해진 도용 수법과 연예계 전반으로 번지는 피해
최근 연예계를 중심으로 유명인을 사칭해 팬들에게 접근하는 SNS 계정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배우 엄기준 측도 최근 SNS에서 엄기준을 사칭한 계정이 팬들에게 접촉을 시도한다는 제보를 받고 주의를 당부했다. 엄기준 측은 공식 창구 외의 모든 계정은 도용된 가짜라고 못 박았다. 사칭 계정을 발견하면 캡처본을 첨첨해 이메일로 제보하고, 즉시 차단 및 신고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사칭 피해는 특정 인물에 국한되지 않는다. 방송인 홍석천과 배우 최정윤을 비롯해 배우 오나라, 그룹 쿨 이재훈, 방송인 미자, 가수 장윤정, 유튜버 쯔양 등 수많은 유명인이 사칭 계정 피해를 호소했다.
사망설부터 딥페이크까지... 가짜뉴스와의 사투
신애라는 과거부터 자신을 겨냥한 악의적인 가짜뉴스 때문에 고초를 겪었다.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근거 없는 사망설이 확산하자 그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당시 그는 "유튜브를 보면 많은 연예인이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그런 글을 믿지 말고 직접 검색해 확인해 달라.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딥페이크 영상 등 기술을 이용한 허위 정보 확산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해왔다.
198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애라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을 통해 활동했다.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방송과 강연,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