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로와 친구들의 빙수 먹방
가수 한로로가 고등학교 친구들과 모여 빙수 취향을 공유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가수 한로로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온 오랜 친구들과 함께 빙수를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한로로는 뇌에 과부하가 걸려 머리가 뜨거워질 때 찾는 마법의 음식으로 빙수를 꼽으며, 혼자보다는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혼자 먹으면 안 돼, 노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함께 마음을 지킬 사랑하는 친구들은 필수"라고 언급하며 빙수와 우정의 상관관계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얼음부터 초코까지, 취향 가득한 빙수 이야기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각자의 빙수 취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한로로는 어릴 적부터 얼음 자체를 좋아해 얼음을 씹어 먹던 습관이 아이스크림을 거쳐 빙수로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회상했다. 팥 알갱이가 곱게 갈린 팥빙수와 인절미 빙수를 선호한다는 취향을 밝히는 한편, 딸기 빙수를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블루베리 빙수에 곁들여지는 치즈는 선호하지 않는다는 구체적인 입맛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친구는 치즈 케이크 등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으나, 한로로는 친구를 위해 먹어줄 수 있다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설빙의 다양한 메뉴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초코 브라우니와 오레오 초코 몬스터 같은 초코 계열 메뉴에 대한 선호도를 나누던 중, 한로로는 과거 좋아했던 프리미엄 생딸기 빙수가 단종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이거를 보고 계신다면 다시 출시해 주시면 아마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을걸"이라며 재출시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조리퐁이 들어간 빙수를 맛보며, 팥이 뒤늦게 나타나는 반전의 순간을 즐겼다. 팥이 늦게 등장하자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빨리 보고 싶었는데"라며 귀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21년부터 이어진 우정, 다시 시작된 빙수 탐방
한로로와 친구 지혜, 런이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각별한 사이다. 2021년 초반부터 알고 지내기 시작해 2022년 초반부터 실제로 마주하며 인연을 이어온 이들은 셋이 함께 어울리는 횟수가 점차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하며 친분을 쌓아온 이들은 셋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대화 도중 마이크의 외형을 두고 "못생겼다"며 장난을 치거나 옷차림에 대해 언급하는 등 격의 없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과거 이들은 식사 후 갈 곳이 빙수집인 경우가 태반일 정도로 빙수에 진심이었다. 특히 젊고 팔팔했던 시절에는 1인 1빙수가 가능할 정도로 빙수를 즐겼으나, 건강 이슈로 인해 빙수 탐방을 잠시 중단해야 했던 아쉬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만남은 몇 년 만에 다시 시작된 빙수 탐방이라는 점에서 이들에게 매우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한로로는 친구들과 함께 먹는 빙수의 맛이 혼자 먹을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며 소중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 친구가 과거 빙수를 함께 먹지 않았던 것에 대해 농담 섞인 배신감을 표현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