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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글루타치온과 황이 연결되나" 유황오리 속

SBS '세 개의 시선'에서 유황 성분과 글루타치온의 상관관계를 다룹니다.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황의 과학적 원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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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글루타치온과 황이 연결되나" 유황오리 속

여름철 보양식인 유황오리에 들어있는 '황' 성분이 인체 항산화 시스템과 어떤 연결고리를 갖는지 파헤친다. SBS 지식 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은 오는 9일 오전 8시 35분, 황과 글루타치온의 상관관계를 다룬 이야기를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는 MC 김석훈과 소슬지를 비롯해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아랑, 약사 이진수가 출연한다. 출연진은 일상에서 접하는 유황오리의 유황 성분부터 인체 내 항산화 작용의 핵심인 글루타치온까지 그 연결고리를 추적한다.

오디세우스의 정화 도구로 쓰인 황의 역사

황은 인류 역사에서 정화의 상징으로 쓰였다. 도슨트 이창용은 호메로스의 고전 '오디세이아'를 인용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극 중 오디세우스가 구혼자들을 처단한 뒤 가장 먼저 수행한 작업은 유황을 이용해 피와 죽음으로 얼룩진 집을 정화하는 일이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유황이 종교 의식과 일상 속 신성한 물질로 활용된 배경이 여기서 드러난다. 이창용은 오디세우스가 유황을 통해 질서를 되찾는 상징적 행위에 주목했다.

머리카락 냄새와 글루타치온을 잇는 시스테인

우리 몸의 흔적에서도 황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머리카락과 손톱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는 황을 포함한 아미노산 성분에서 비롯된다. 제작진은 이 냄새 속에 황이 숨어 있다는 점을 짚었다.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은 세 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시스테인'에 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연결고리가 제시되자 김석훈은 "글루타치온과 황이 연결된다는 건가요?"라고 물으며 토론에 참여했다.

활성산소 막는 방패와 조력자 알파리포산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와 이를 막아내는 항산화 시스템의 메커니즘이 의학적 비유로 설명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아랑은 활성산소를 세포를 공격하는 '창'에, 글루타치온을 이를 방어하는 '방패'에 비유했다.

이아랑 전문의는 몸집이 작은 글루타치온이 거대한 활성산소를 어떻게 무력화시키는지 설명했다. 또한 글루타치온이 한 번의 방어 후에도 어떻게 다시 활성 상태로 돌아와 반복적으로 세포를 지켜내는지 그 원리를 풀었다.

약사 이진수는 글루타치온의 효율을 높이는 조력자를 소개했다. 이진수는 "알파리포산이 글루타치온이 제 역할을 하도록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설명하며 알파리포산이 글루타치온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임을 밝혔다. 황, 글루타치온, 알파리포산이 연결되어 세포를 보호하는 구체적인 흐름이 이어진다. SBS '세 개의 시선' 55회는 9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글 차도윤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다른 언어로 보기: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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