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방치된 폐허에 새 사체까지…딘딘, 첫 촬영부터
7년 방치된 진안 용담호 미술관의 처참한 실태에 딘딘이 첫 촬영부터 중도 포기를 언급했다. SBS '우리동네 전성시대' 첫 방송 소식.
7년 동안 버려진 채 곰팡이와 부식된 시설로 가득한 폐허를 마주한 딘딘이 첫 촬영부터 중도 포기를 언급했다. 오는 8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 10분 SBS에서 첫선을 보이는 신규 예능 '우리동네 전성시대'의 첫 번째 프로젝트 현장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치된 유휴 공간을 찾아내 지역의 새로운 거점으로 되살리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점을 진단하고, 공간 리모델링부터 콘텐츠 기획까지 진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과정을 담는다.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등으로 지역 재생 예능의 흐름을 만들어온 SBS가 2026년 하반기 선보이는 새로운 도전이다.
무너진 천장과 새 사체 발견…진안군 용담호 미술관의 처참한 실태
살림단의 첫 번째 행선지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다. 마이산과 용담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지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곳이다. 살림단이 재생해야 할 대상은 7년간 손길이 닿지 않은 (구) 용담호 미술관이다. 현장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다. 내부에는 곰팡이가 가득했고, 시설물은 부식된 상태였으며, 천장이 무너지고 계단마저 위태로운 폐허 그 자체였다. 딘딘은 현장을 확인하자마자 "이거 안 될 것 같은데요?"라며 난색을 표했다. 설상가상으로 현장에서 새의 사체까지 발견되면서 촬영장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이들을 이끄는 '새 동네 살림단'의 구성도 눈에 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단장 이경규를 필두로, 홍보부장 영탁, 사무부장 딘딘, 그리고 요식업 전문가인 조리부장 이원일이 뭉쳤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 살리기에 나선다. 이경규는 전체적인 판단을, 영탁은 공간을 알리고 사람을 모으는 역할을, 딘딘은 현장 실무를, 이원일은 맛과 사업 수완을 담당하며 팀워크를 맞춘다.
진안 흑돼지 먹방부터 예상치 못한 법적 난관까지
공간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살림단은 진안 곳곳을 탐방했다. 영탁은 진안 흑돼지를 맛본 뒤 멈추지 않는 먹방을 선보였고, 이원일은 진안 '커피프린스' 카페의 히든 메뉴를 시식한 뒤 "올해 마신 커피 중 최고"라며 정식 메뉴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며 프로젝트의 방향을 설정하던 이들은 순조로운 듯 보였던 흐름 속에서 뜻밖의 법적 문제에 직면하며 위기를 맞는다.
단순한 공간 리모델링을 넘어 지역 소멸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이번 프로그램은, 살림단이 직면한 난관을 어떻게 해결하고 버려진 미술관을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킬지가 핵심이다. 첫 번째 이야기는 8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