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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5 (금)
트렌드라이프

"명절 문화 바뀌지 않으면 범죄율 높아질 것"…변화하는 명절 풍경과 노동의 불균형

명절 가사 노동의 불균형과 방문 순서에 따른 갈등, 변화하는 명절 문화에 대한 출연진의 논의를 담았다.

명절을 전후해 발생하는 가족 간의 갈등과 가사 노동의 불균형, 그리고 변화하는 명절 문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유튜브 채널 '동치미'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출연진들이 명절 기간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의 명절 풍경을 짚어냈다.

명절 전후 발생하는 사건과 가사 노동의 격차

영상 속 출연진은 명절을 앞두고 발생하는 특유의 상황들을 언급했다. 한 출연진은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하거나 효도를 위해 사건이 발생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명절 전 한 달 전부터 비상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명절 기간에 발생하는 사건들을 언급하며 명절 문화가 근대화되지 않으면 관련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명절 문화 바뀌지 않으면 범죄율 높아질 것"…변화하는 명절 풍경과 노동의 불균형

명절 가사 노동의 불균형에 대한 구체적인 비교도 이루어졌다. 출연진은 사위가 처가에 방문했을 때 수행하는 노동과 며느리가 시댁에서 수행하는 노동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영상 속 발언에 따르면, 사위의 경우 처가에서 화단 정리를 돕는 등의 활동을 하는 반면, 며느리는 주로 시댁에서 가사 노동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한 출연진은 사위와 며느리의 노동 및 스트레스 차이가 100배 정도 난다는 연구 내용을 인용하며, 시댁에 방문하는 며느리에게 납득할 만한 명분을 세워줄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방문 순서와 개인의 생활 양식 사이의 충돌

명절 방문 순서에 따른 갈등도 주요 화두였다. 전통적으로 설날에는 시댁을 먼저 방문하고 친정은 저녁에 짧게 들르는 문화가 유지되어 왔으나, 이에 대한 불편함도 제기됐다. 한 출연진은 친정에 전날 미리 방문하여 시간을 보내고 다음 날 새벽에 이동하는 방식을 제안하며, 남편이 삼시세끼를 챙겨 먹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 실천이 어렵다는 점을 덧붙였다.

"명절 문화 바뀌지 않으면 범죄율 높아질 것"…변화하는 명절 풍경과 노동의 불균형

개인의 사생활을 중시하는 태도와 가족 모임 사이의 충돌도 언급됐다. 출연진 중 한 명은 남편이 하루에 여러 번 전화를 하는 등 사적인 생활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서로를 평가하는 기대치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의견과 함께, 시대의 변화에 따라 며느리에게 일방적으로 가사 노동을 지우는 것에 대해 "어머니, 저도 거기 가면 손님이에요"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 등이 언급됐다.

명절 시간 엄수와 가족 내 권위

명절 당일 집합 시간과 관련된 가족 내 분위기에 대한 경험담도 공유됐다. 한 출연진은 과거 삼형제를 키운 어머니가 명절 아침 일찍 집합할 것을 요구했던 사례를 들며,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했을 때 느꼈던 압박감을 설명했다. 특히 명절 교통 체증으로 인해 도착이 늦어질 경우, 어머니의 전화가 주는 심리적 부담감이 컸다는 경험을 전했다.

이와 함께 특정 지역의 말투를 사용하는 어머니의 강한 권위와 그로 인해 가족들이 집합 시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했던 풍경 등이 영상에서 다뤄졌다. 출연진들은 명절이 단순히 모이는 날을 넘어, 각 가정의 가치관과 변화하는 시대상이 충돌하는 지점임을 보여주었다.

#동치미 #명절 #가사 노동 #갈등
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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