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 팬미팅, '술 한 잔 할래요' 발라드부터 EXID 랜덤 댄스까지
EXID 혜린이 팬미팅을 통해 발라드 '술 한 잔 할래요'와 EXID의 히트곡 안무를 선보이며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
그룹 EXID의 멤버 혜린이 팬들과 함께한 첫 팬미팅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혜린의 반전되는 음악적 몰입도
영상 속 혜린은 팬미팅의 시작을 알리며 무대에 올랐다. 첫 무대로 선보인 곡은 발라드 장르의 '술 한 잔 할래요'였다. 혜린은 곡의 분위기에 맞춰 노래를 이어갔으며, MC는 혜린의 높은 텐션과 달리 노래할 때 보여주는 깊은 몰입감을 언급했다. 혜린은 해당 곡에 대해 "술과 관련된 노래를 내려고 하는 프로듀서와 저희 팀이 같이 하게 된 것"이라고 곡의 배경을 설명했다. 혜린은 평소 술을 좋아하며, 팬들과 나이대가 비슷해져 술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어 좋다는 소회를 덧붙였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곡의 분위기가 반전됐다. 혜린은 '서툰 이별'을 불러 감미로운 목소리를 전달한 뒤, EXID의 곡들로 구성된 '랜덤 댄스 플레이'를 진행했다. 영상에서는 혜린이 과거 활동곡들의 안무를 소화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혜린은 무대 중간에 안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혜린은 무대 준비 과정에서 멤버들이 유튜브를 보며 연습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우리 팀은 개그팀" 멤버들의 특징으로 풀어낸 토크
팬들의 요청을 수행하는 '해드립니다' 코너에서는 EXID 멤버들의 특징을 묘사하는 대화가 이어졌다. 혜린은 멤버들의 성향을 직접 언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혜린의 설명에 따르면, 멤버 정화는 언니들에게 'F(감정형)' 성향을 보이며 든든한 면모가 있고, 한현은 '선천수수'한 성격이며, 솔지는 '여장부'이자 '대장군' 같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엘리는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반전 매력이 있는 멤버로 소개됐다. 혜린은 엘리가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있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전혀 바뀌는 반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 습관에 대한 질문에는 솔지와 혜린이 결이 비슷하다는 언급과 함께, 멤버 중 솔지가 가장 깔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혜린은 과거 스무 살 시절 멤버들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솔지와 본인이 계속 치우다 보면 누군가 치울까 싶어 치우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혜린은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터주는 사람 따로 있다"며 멤버들의 생활 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고 동창 같은 느낌" 팬들과 공유한 성장 서사
혜린은 팬들과의 관계에 대해 각별한 소회를 밝혔다. 혜린은 팬들을 향해 "여고 동창들과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는 팬들과 함께한 시간 동안 쌓인 추억과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혜린은 팬들이 주최한 이번 팬미팅에 대해 "문을 열었는데 분명히 스태프분이 계시는 데도 팬들이 있는 느낌"이라며, 함께 성장해온 사이라는 점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혜린은 초창기 팬들과 나이가 함께 들어가는 팬들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하며, 연차가 쌓이면서 팬들이 더 당당해지는 모습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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