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안 되면 데뷔 못 해" 김소원, 연습생 시절 통제와 리더로서의 무게감 고백
김소원이 10년 만에 연습생 시절의 흔적인 학동역 인근을 방문해, 엄격했던 다이어트 통제와 리더로서 겪었던 심리적 압박감을 회상했다.
그룹 여자친구 출신 김소원이 10년 만에 과거 연습생 시절의 흔적을 찾아 학동역 인근을 방문했다. 김소원은 과거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학동역 인근 공원과 연습실, 숙소 등을 돌아보며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다이어트 안 되면 데뷔 못 해"… 연습생 시절의 엄격한 통제
김소원은 영상에서 연습생 시절의 엄격했던 생활을 회상했다. 당시 연습생들은 식사 시간이 30분 정도로 매우 짧았으며, 주로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소원은 연습생 시절의 다이어트 압박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다이어트가 안 되면 데뷔를 안 시켜준다"는 분위기가 있었기에, 리더로서 멤버들의 식단을 감시해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김소원은 "나는 5년을 연습했기에 언제까지 데뷔가 밀릴지 몰라 (멤버들의 식단을) 불을 켜고 못 먹게 했다"며, 이 과정에서 멤버들과 보이지 않는 벽을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김소원은 데뷔 직후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리더이자 맏언니로서 "잘못하면 다 내 탓"이라는 압박감을 느꼈고, 이로 인해 멤버들과 심리적인 벽이 생겨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생각을 바꿔 위계질서를 완화하며 멤버들과의 관계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김소원은 신인들을 키우는 회사들을 향해 무조건적인 감시와 통제가 살을 빠지게 하는 것이 아니며, 본인이 스스로 느끼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라고 의견을 전했다.
10년 전 추억의 장소, 학동역 인근의 변화와 에피소드
김소원은 과거 연습생 시절과 데뷔 초기를 보냈던 학동역 인근의 풍경을 훑었다. 과거 소스뮤직 연습실이 있던 건물과 숙소 근처의 공원, 단골 식당 등을 방문하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특히 과거 연습생 시절, 안무 선생님이 내준 '다리 찢기 사진'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형이 비슷한 멤버 유주에게 자신의 연습복을 입혀 사진을 찍어 제출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안무 선생님은 사진을 보고 김소원이 해낼 줄 알았다며 대견해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과거 자주 이용했던 식당과 편의점, 숙소 앞 베이커리 등을 방문했다. 김소원은 과거 단골이었던 돈가스집 주방장이 남양주에서 '미감 돈까스'라는 가게를 차린 것을 확인하고 직접 찾아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해당 식당에는 여자친구 멤버가 방문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기도 하다. 김소원은 숙소 근처의 베이커리인 '김로큰'을 방문해 과거 유모차에 있던 아기가 성장한 모습을 확인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숙소 생활의 기억과 자취 6년 차의 조언
김소원은 멤버들과 함께 지냈던 숙소 생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방 배정은 나이 순서대로 이루어졌으며, 리더로서 겪었던 고충과 더불어 멤버들과 함께 지내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데뷔 직후 예린과 함께 몰래 식당을 찾아갔다가 회사 팀장님과 마주칠 뻔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예린이 식사 도중 갑자기 주방 속으로 숨어버리는 바람에 김소원이 당황했던 상황을 전했다.
김소원은 과거 거주했던 숙소들의 특징도 언급했다. 약 4년 정도 머물렀던 숙소와 이후 거쳐 간 숙소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중간에 머물렀던 고급 빌라 생활은 경비 문제와 생활 환경의 제약으로 인해 멤버 모두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밝혔다. 김소원은 금호동에서의 생활이 사람 사는 느낌이 들어 가장 좋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자취 6년 차인 김소원은 과거 숙소 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김소원은 "숙소 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최대한 숙소 생활을 해라. 그 돈을 모아라"라며, 월세 등 비용을 아껴 추후 독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것을 권했다. 숙소에 있으면 청소 서비스 등의 혜택도 있어 독립 후 직접 생활하며 겪는 어려움과 대비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0댓글
현재 댓글 작성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