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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5 (월)
예능/TV

"다시 피아노 해" 정요의 마지막 부탁, 비오를 향한 희생과 음악적 유대

tvN 〈포핸즈〉 최종화에서 정요는 손 마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비오에게 음악을 계속할 것을 권유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다시 피아노 해" 정요의 마지막 부탁, 비오를 향한 희생과 음악적 유대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정요가 미소 짓고 있다. (사진=디글 :Diggle 유튜브 영상 캡처)

음악을 향한 집착과 갈망이 얽힌 두 인물의 이야기가 마침표를 찍었다. tvN 〈포핸즈〉 최종화에서는 피아노를 포기하려던 비오(강비오)가 정요의 희생과 진심 어린 권유를 통해 다시 건반 앞에 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너는 나에게 빛이었다"… 비오가 마주한 정요의 진심

영상 속 비오는 피아노를 다시 치게 하기 위해 정요가 준비한 뜻밖의 상황과 마주한다. 정요는 비오를 다시 피아노 앞으로 이끌며, 과거 자신의 인생에 빛과 희망이 되어주었던 비오의 존재를 언급했다. 비오는 정요를 향한 복수심과 죄책감 사이에서 방황했으나, 음악을 통해 자신을 구해줬던 정요의 진심을 확인한다. 비오는 정요를 향해 "음악 앞에 일부러 진지해지지 않으려는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며, 절망 속에 있을 때 자신을 음악으로 이끈 것은 정요였다고 고백했다. 정요는 비오가 피아노를 다시 치게 되면 필요할 것 같아 피아노를 다시 사다 놓았다고 전하며, 비오에게 "다른 건 몰라도 나에 대한 죄책감은 떨쳐버려"라고 말하며 피아노를 다시 할 것을 부탁했다. 정요는 비오의 연주가 자신의 해석으로 완성된 연주였음을 강조하며, 바흐 칸타타 160번을 함께 연주하자는 제안과 함께 비오에게 프리모의 역할을 맡긴다.

"다시 피아노 해" 정요의 마지막 부탁, 비오를 향한 희생과 음악적 유대

손 마비 위험 무릅쓴 정요의 선택과 남겨진 편지

정요는 비오에게 음악을 포기하지 말라는 마지막 부탁을 남긴 채 떠난다. 공개된 영상의 자막과 대화에 따르면, 정요는 비오에게 남긴 편지를 통해 자신이 복수에 집착했던 이유가 과거 함께 피아노를 쳤던 시절을 그리워했기 때문임을 밝힌다. 그는 원망과 증오가 아닌 누군가를 위로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떠나겠다는 뜻을 전하며, 비오가 좋은 음악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정요는 편지를 통해 자신이 이 편지를 발견할 때쯤에는 그곳에 없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작별을 고했다.

정요의 행보는 이후 등장하는 인물의 회상을 통해 그 무게가 드러난다. 영상 속 인물의 대화에 따르면, 정요는 과거 어깨 부상으로 인한 상완 신경총 손상으로 손의 운동 기능이 서서히 마비되는 병을 앓고 있었다. 정요는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주사를 날달라고 요구했고, 자칫 과다 처방을 받을 경우 영구적으로 손을 아예 못 쓰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할 만큼 음악에 대한 갈망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정요는 병원에 오지 않고 은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비오를 위해 내린 선택이 음악적 유대를 위한 희생이었음을 시사한다.

"다시 피아노 해" 정요의 마지막 부탁, 비오를 향한 희생과 음악적 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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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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