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앙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1,4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서울에서 열린 '2026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1,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며 양 지역 간 경제 협력이 가시화됐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9월 16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6 한-중앙아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는 양 지역 기업 간의 실질적인 계약 성과가 도출됐다.
KOTRA TV 영상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약 200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총 16건에 달하는 약 1,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최근 개최된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담의 경제 협력 기조를 기업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한 사례로 풀이된다.
자원 안보와 ODA 연계한 상생형 파트너십 확대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상품 교역을 넘어,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가치를 활용한 다각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보유한 자원 안보 측면의 가치와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연계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영상에 출연한 관계자는 ODA 사업을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개방해 수원국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성하는 상생형 파트너십"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의 '남방 현대화 KST 사업'을 성공적인 사례로 언급하며,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서는 현지 맞춤형 전략 설계와 정책, 기술, 제도의 유기적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선점 기회 확대
중앙아시아 시장의 높은 잠재력에 주목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앙아시아가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브랜드 성장을 위한 선점 가치가 큰 시장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동과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던 한 기업 관계자는 "중앙아시아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며 "현지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시장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KOTRA의 지원을 통해 바이어의 질적 수준이 높아 중소기업 입장에서 실질적인 수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KOTRA 측은 국내 민간 기업들이 해외 투자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 지원까지 병행하며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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