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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6 (화)
예능/TV

포천 막걸리 아들의 반전, 아이돌 꿈 대신 선택한 트롯 무대

SM 오디션에서 창(唱)을 권유받았던 유도 선수 출신 청년이 아버지의 막걸리 가업을 잇다 트로트 가수의 꿈을 펼치는 과정과 선배들의 조언이 담겼다.

포천 막걸리 아들의 반전, 아이돌 꿈 대신 선택한 트롯 무대
권순오가 카메라를 응시하며 말하고 있다. (사진=TVCHOSUN JOY 유튜브 영상 캡처)

포천에서 50년 넘게 막걸리 가업을 이어온 아버지와, 유도 선수 출신으로 가업을 잇다 트로트 가수를 꿈꾸게 된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TV CHOSUN JOY의 프로그램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에서는 청양을 대표하는 청년들의 사연과 함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청년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아이돌 꿈꿨던 유도 선수, SM의 권유로 '창(唱)'의 길 접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출연자는 과거 아이돌을 꿈꾸며 SM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보러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 오디션 현장에서 매니저로부터 "소리를 들어보니 창(唱)을 해야 한다"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추구했던 방향과는 달라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당시 먹었던 고기 튀김이 큰 힘이 되었다며 이번 메뉴를 신청하게 된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포천 막걸리 아들의 반전, 아이돌 꿈 대신 선택한 트롯 무대

유도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2012년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아버지의 막걸리 가업을 이어받았다. 새벽 2시에 일어나 작업을 시작해야 하는 고된 일과를 견디며 가업을 배우던 그는, 이제 막걸리 제조를 넘어 트로트 가수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시절 손가락 절단 사고로 입원했을 당시, TV 속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던 경험이 가수라는 꿈의 시작이었다고 회상했다.

"필살기 5곡은 준비해야"…선배들이 전한 현실적인 조언

가수를 꿈꾸는 아들의 무대를 앞두고, 현장에 있던 선배 가수들은 오디션을 준비하는 후배를 위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선배들은 "결승까지 가고 싶다면 필살기를 5곡 이상 준비해 놓아야 한다"라며, 다른 이들이 먼저 성공하기 전에 미리 준비된 곡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곡의 선곡과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본인의 인생이 담긴 노래를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한 선배는 "막걸리 한 잔이라는 곡을 찾아 예심을 보길 바란다"라며 출연자의 상황과 맞닿은 곡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어 "데뷔 후 20여 년간 굴곡이 많았지만, 그 굴곡이 인생을 노래에 담아내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격려를 전했다.

청양의 청년들이 꿈꾸는 새로운 창업과 무대

이날 방송에는 청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을 꿈꾸는 청년 삼총사도 함께했다. 이들은 지역의 관광 상품을 개발해 청양에 내려온 많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청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의지를 드러내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린 청양에서의 무대는 비 내리는 풍경과 어우러져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출연진은 준비한 노래를 통해 청양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출처: TVCHOSUN JOY 유튜브 「아버지와 막걸리를 빚던 아들, 새로운 꿈을 향해 무대로!🎤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1회 #TV조선조이 (TV CHOSUN 26100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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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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