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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5 (목)
예능/TV

77세 '인간 119' 정동남, 얼음 격파와 불 끄기 퍼포먼스까지 성공

52년 동안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한 '인간 119' 정동남이 77세의 나이로 화구의 불을 끄고 얼음을 격파하는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77세 '인간 119' 정동남, 얼음 격파와 불 끄기 퍼포먼스까지 성공
흰색 정장을 입은 정동남이 마이크를 들고 있다. (사진=미스&미스터트롯 유튜브 영상 캡처)

77세의 나이에도 현역 못지않은 에너지를 보여준 정동남이 예능 프로그램 '천만기인쇼'에 출연해 경이로운 신체 능력을 증명했다. 2026년 10월 13일 방송된 TV CHOSUN '천만기인쇼'에서는 50여 년간 구조 활동에 헌신해 온 정동남의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52년 차 구조 전문가, '인간 119'라 불리는 이유

정동남은 1950년생으로, 1971년 데뷔한 56년 차 가수로 소개됐다. 그는 단순한 가수를 넘어 검도협회 공인 8단, 태권도 7단, 세계 합기도 연맹 총재 공인 9단 등 무술 경력이 화려한 인물이다. 특히 사단법인 한국구조연합회 회장과 행정안전부 재난긴급 대응 정책 TF 위원장, 전 국무총리실 안전관리 대책기획단 자문위원 등 안전 관련 직함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

77세 '인간 119' 정동남, 얼음 격파와 불 끄기 퍼포먼스까지 성공

그가 '인간 119'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에는 50년간 이어온 구호 활동이 있었다. 정동남은 동생을 잃은 개인적인 아픔을 계기로 구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은 목숨이 두 개, 열 개라도 그냥 던져서 그냥 구한다"며 구조 활동에 임하는 진심을 전했다. 그는 서해 페리호 침몰 사고부터 성수대교 붕괴, 세월호 침몰, 태국 쓰나미와 쓰촨성 대지진,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 등 국내외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 왔다.

불꽃 속에서 노래하고 얼음을 깨부순 '차력쇼'

이날 무대는 정동남의 강력한 신체 능력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채워졌다. 정동남은 노래를 부르는 동시에 코의 흡입력을 이용해 성냥불을 끄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5개의 화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이 치솟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노래를 이어가며 불을 끄는 과정은 현장의 긴장감을 높였다. 정동남은 코로 호흡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체력이 엄청나게 소모된다고 언급했다.

무대 막바지에는 가스가 완전히 꺼지지 않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정동남은 15초라는 짧은 제한 시간 속에서 극적으로 불을 끄는 데 성공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격파 무대에서는 두꺼운 얼음 덩어리를 깨뜨리는 모습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 출연진들은 "진짜 돌이다", "이 두꺼운 얼음을 어떻게 깨느냐"며 정동남의 완력에 경탄했다. 정동남은 연예계 수제자로 안성훈과 손빈아를 언급하며 에너지를 드러냈다.

출처: 미스&미스터트롯 유튜브 「77세 정동남 나 아직 팔팔해♨️ 선배님 차력쇼 열정에 후배들 기 죽었다..💪 #천만기인쇼 #TVCHOSUNMUSIC (TV CHOSUN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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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시우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K-팝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글로벌 한류,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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