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남자는 잘 못 골라" 고백…아버지의 첫사랑이 담긴 이름의 비밀
배우 박준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출연 정지 루머를 해명하고, 아버지의 첫사랑 이름에서 유래된 자신의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배우 박준금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하고, 이름에 담긴 가족의 숨겨진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준금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근황과 과거의 오해를 풀어냈다. 이날 박준금은 '60대 제니'라는 별칭에 걸맞은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옷차림은 말 없는 자기소개"라며, 패션 잡지와 패션쇼를 챙겨보는 등 스타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갑자기 부자는 있어도 갑자기 멋쟁이는 없다"며 많은 시간의 투자와 경험, 그리고 실패를 통해 진정한 멋쟁이가 된다는 철학을 전했다.
"출연 정지 루머는 와전된 것"…과거 제작 현장 에피소드 해명
박준금은 과거 자신을 향했던 '출연 정지'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거 제작 현장에서 위압적인 태도로 촬영을 주도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에 대해 그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시 상황이 80년대 제작 환경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오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감독들이 욕을 많이 하던 시절이었고, 신인 배우들이 주눅 들어 있을 때 그들을 지켜주고 싶어 목소리를 냈던 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인 배우들이 현장에서 기를 펴지 못하는 상황을 경계하며 분위기를 다잡으려 했던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강압적인 모습으로 비춰져 루머로 확산된 측면이 있다는 취지다. 그는 "내가 때릴 스타일도 아니고 맞을 스타일도 아니다"라며 당시의 소문이 부풀려진 것임을 강조했다.
"43kg 유지 비결은 공복 시간"…철저한 자기관리
철저한 자기관리로 알려진 박준금은 현재 43kg대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과거 무용을 전공하며 다져진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그는 식단 관리에 공을 들인다고 밝혔다. 특히 "17시간 이상의 공복 시간을 유지하면 낡은 세포들을 새로 나온 애들이 갉아먹어서 몸을 계속 리뉴얼해준다"며 구체적인 관리법을 언급했다.
그는 평소 요리에도 소질이 있어 김밥이나 갈비찜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덧붙였다. 여행 중에는 동반자들을 위해 마음껏 먹기도 하지만, 국물 섭취를 자제하는 등 스스로 정한 규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는 모습은 중년의 원업으로서 보여주는 꾸준한 자기관리의 단면으로 읽힌다. 그는 "다이어트는 평생의 동반자"라고 언급하며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아버지의 첫사랑 이름이 내 이름…'금주'와 '금자' 사이의 사연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금의 이름에 얽힌 뜻밖의 가족사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박준금은 자신의 이름에 포함된 '금'자가 아버지의 첫사랑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스물여섯 세에 돌아가시고 난 뒤 아버지가 고해성사하듯 말씀해주셨다"며, 아버지의 첫사랑 이름이 '금주'였기에 딸의 이름에 '금'자를 붙이게 되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어머니 생전에는 알지 못했던 이 사실을 아버지로부터 직접 듣게 된 것이다. 박준금은 이러한 아버지의 솔직한 고백에 대해 "그냥 별로였다"고 쿨하게 반응하며 특유의 'T(이성적)' 성향을 드러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라디오스타 유튜브 「"남자 보는 눈은 없어요" 썩은 눈(?) 쿨하게 인정하고 출연 정지 루머까지 씻어낸 박준금 | #라디오스타 #박준금 MBC261014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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